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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걸으면 몸에 부담, 제대로 된 걷기 방법은?

잘못 걸으면 몸에 부담, 제대로 된 걷기 방법은?
입력 2016-04-05 06:46 | 수정 2016-04-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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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걷기 좋은 계절이죠.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없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지만 잘못 걸으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자걸음과 팔자걸음, 안짱걸음으로 각각 걷게 한 뒤 발이 받는 압력을 분석해 봤습니다.

    일자걸음, 즉 정상보행은 발 전체에 힘이 고르게 분포됩니다.

    하지만 발끝을 벌린 팔자걸음은 뒤꿈치 일부, 거꾸로 발끝을 모은 안짱걸음은 뒤꿈치와 발 옆쪽에 비정상적으로 압력이 가해졌습니다.

    모두가 일자로 걸어야 할 것 같지만 어떤 걸음걸이가 적절한지는 나이와 성별,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안 좋은 60대 관절염 환자.

    하체에 부담이 많이 가는 일자걸음보다 팔자걸음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동연/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너무 11자 보행이라든지 특정한 보행법을 하게 되면 발목이나 무릎관절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보행법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걸을 때 알아둬야 할 사항은 크게 세 가지.

    걸을 때는 발뒤꿈치부터, 보폭은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허리는 펴고 시선은 15미터 앞에 두는 겁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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