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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영화] 가수를 꿈꾸던 기생들의 비극적 운명 '해어화' 外

[이번 주 개봉영화] 가수를 꿈꾸던 기생들의 비극적 운명 '해어화' 外
입력 2016-04-15 07:39 | 수정 2016-04-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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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가요의 태동기이던 1940년대.

    가수가 되고자 했던 기생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학교 스포츠에 만연한 성적 만능주의, 폭력 문제를 다룬 영화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허지은 기자가 개봉 영화 소식 소개해 드립니다.

    ◀ 리포트 ▶

    [해어화]

    뛰어난 미모와 창법을 가진, 기생학교 대성권번의 최고 예인 소율.

    소율의 곁엔 둘도 없는 동무 연희가 있지만, 소율이 사랑하는 작곡가 윤우가 명곡 '조선의 마음'을 연희에게 주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1943년 경성거리와 화려한 한복 등 볼거리와 함께, 노래와 연주를 직접 해낸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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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탈자]

    1983년을 사는 교사 지환과 2015년을 사는 형사 건우.

    두 사람은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하고, 지환의 약혼녀가 곧 죽을 운명이란 걸 알게 됩니다.

    죽음을 막기 위해, 서로 다른 시간대의 주인공들이 추적극을 펼치는 타임워프 스릴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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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등]

    수영을 좋아하지만, 대회에선 4등만 하는 아이 준호.

    엄마는 유능하다는 코치를 수소문해 준호를 맡기고, 준호는 맞아가며 훈련한 끝에 처음으로 2등을 합니다.

    아들이 맞더라도 1등만 하면 괜찮다는 엄마와, 자신도 과거 체벌의 피해자였으면서 체벌을 옹호하는 코치 등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몸인 채 악순환 하는 폭력의 속성을, 차분하게 짚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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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츠맨: 윈터스 워]

    얼음 여왕과 악의 여왕 자매가 절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면서 세상은 얼어붙고, 헌츠맨들은 세상을 구하려는 전쟁을 벌입니다.

    동화 백설공주에서 착안한 판타지 영화입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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