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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된 온천·파손된 문화재, 관광지 '쑥대밭'

흙탕물 된 온천·파손된 문화재, 관광지 '쑥대밭'
입력 2016-04-18 06:29 | 수정 2016-04-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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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구마모토성, 벳부, 유후인 온천, 아소 화산, 이번에 지진이 강타한 일본 규슈 지역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문화유산 관광지입니다.

    ◀ 앵커 ▶

    수백년 문화유적이 파괴되고, 유서 깊은 온천이 흙탕물로 변하는 모습들이 일본 국민들에게 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특별사적으로 지정된 구마모토 성.

    지진 이후 지붕 골조는 앙상하게 드러났고, 기와도 무너져 내려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일본 후지TV 보도]
    "상당히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이번 지진에 파괴된 일본 국가 문화재는 34건.

    일본의 3대 누문 중 하나인 아소신사도 2층짜리 기둥이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일본 후지TV 보도]
    "아름다운 돌담이 있었지만 이제 볼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인 유후인 역 앞은 피신에 나선 관광객들로 아수라장이 됐고, 붕괴된 온천에 고립된 관광객들이 헬기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지진에 배수관로들이 파손되면서 일부 온천은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여행사들의 관광객 모집과 호텔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도 오늘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관광의 최고 성수기인 골드위크를 앞두고 있어, 지역의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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