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주훈

미군 공수부대 훈련 중 군용차량 수송기서 추락

미군 공수부대 훈련 중 군용차량 수송기서 추락
입력 2016-04-26 06:37 | 수정 2016-04-26 06:43
재생목록
    ◀ 앵커 ▶

    미군도 이런 실수를 합니다.

    낙하 훈련 도중에 한 대 2억 5천만 원 하는 군용 차량들이 줄줄이 추락해 부서졌습니다.

    이주훈 특파원이 사고 상황, 보여드립니다.

    ◀ 리포트 ▶

    최근 독일 호헨펠스 군사기지에서 실시된 미군 173 공수여단의 훈련모습입니다.

    C130 수송기에서 투하된 험비 군용차량 한 대가 갑자기 낙하산에서 풀려 지상으로 추락합니다.

    [지상 관측병]
    "오 세상에... 험비차량이 떨어졌어."

    곧이어 투하된 험비차량 한대가 또다시 지상으로 곤두박질칩니다.

    뒤이어 한대가 더 떨어졌습니다.

    "또 한대 떨어진다. 박살이 났네. 큰 구멍이 났어."

    추락한 험비차량 3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험비차량 한대 가격은 우리 돈으로 2억 5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영상이 공개되자 고가의 차량을 잃은 어이없는 사고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군은 현장에서 수거한 낙하장비를 수거해 고정장치의 불량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장비담당자의 실수가 있었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