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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박민주
'깨끗한 공기' 공기청정기·산소캔 불티, 주의할 점은?
'깨끗한 공기' 공기청정기·산소캔 불티, 주의할 점은?
입력
2016-05-23 07:17
|
수정 2016-05-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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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년 전만 해도 물을 돈 주고 사 마실 거다, 이렇게 얘기하면 다들 반신반의했었죠.
지금은 생수 판매가 일반화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공기도 돈 주고 사 마시는 시대, 거의 임박한 것 같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화점에 진열된 '스프레이' 모양의 제품들.
버튼을 누르면 산소가 나옵니다.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서 산소를 직접 들이마실 수 있는 휴대용 산소캔 판매량이 올해 들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많이 찾았지만 최근엔 연령대를 불문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산소캔 제조업체 관계자]
"환경이 더 나빠지니까, 황사나 미세먼지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찾으시고요."
하지만, 산소가 21%인 공기와 달리 산소 농도가 90%가 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들이마시면 산소 중독이나 과산소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판매는 황사철 이후에도 계속 늘어 5월 판매량이 작년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50여 개 국내 업체와 15개 수입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데, 기능별로 인증 마크가 다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KC 마크는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는 의미이고, 공기 청정 기능을 인증받은 제품은 공기청정협회에서 발급한 'CA' 마크나 환경부가 붙여주는 '환경' 마크가 부착돼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물을 돈 주고 사 마실 거다, 이렇게 얘기하면 다들 반신반의했었죠.
지금은 생수 판매가 일반화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공기도 돈 주고 사 마시는 시대, 거의 임박한 것 같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화점에 진열된 '스프레이' 모양의 제품들.
버튼을 누르면 산소가 나옵니다.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서 산소를 직접 들이마실 수 있는 휴대용 산소캔 판매량이 올해 들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많이 찾았지만 최근엔 연령대를 불문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산소캔 제조업체 관계자]
"환경이 더 나빠지니까, 황사나 미세먼지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찾으시고요."
하지만, 산소가 21%인 공기와 달리 산소 농도가 90%가 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들이마시면 산소 중독이나 과산소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판매는 황사철 이후에도 계속 늘어 5월 판매량이 작년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50여 개 국내 업체와 15개 수입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데, 기능별로 인증 마크가 다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KC 마크는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는 의미이고, 공기 청정 기능을 인증받은 제품은 공기청정협회에서 발급한 'CA' 마크나 환경부가 붙여주는 '환경' 마크가 부착돼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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