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운전 실시간 중계하던 BJ, 과속하다 사고 外

◀ 앵커 ▶

서울 마포에서 차량이 전복되면서 탑승자 4명이 다쳤습니다.

자유로에서는 외제 스포츠카를 운전하던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과속을 하다가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복된 차량 안에서 승객들이 구조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마포구 상암로 난지캠핑장 입구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4명 중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주 여부 등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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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대화가 오가는 채팅창으로 과속으로 달리는 장면이 그대로 전송됩니다.

빠르게 달리던 차량은 잠시 뒤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자유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33살 김 모 씨의 포르쉐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동승했던 34살 윤 모 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고, 연료 누출로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터넷 방송 BJ인 김 씨가 방송 중 다른 차들과 속도 경쟁을 벌이다 중심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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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에는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정선아리랑 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두 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이 불로 시장 안 점포 6곳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