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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빌딩 화재로 1명 사망, '방화 가능성' 조사

대구 도심 빌딩 화재로 1명 사망, '방화 가능성' 조사
입력 2016-06-04 06:20 | 수정 2016-06-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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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대구 도심의 한 빌딩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5층짜리 빌딩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불이 난 것은 어제저녁 6시쯤.

    불은 빌딩 2층부터 5층까지 2천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무실인 1층부터 3층까지 사무실 직원들은 긴급 대피했지만, 당구장이 있는 4층에서는 불을 끄던 소방관이 숨진 남성 한 명을 발견했습니다.

    [방관계자]
    "(숨진 남성의)시체 상태가 심합니다. (타살 여부) 그것까지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화 용의자는 건물에 불을 내기 전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3대에 불을 내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3대 모두 주유구가 열려 있었고 주유구에는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건물 2층과 4층에서도 불을 내려 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백군용/목격자]
    "1층 사무실 안으로 아가씨 몇 명이 뛰어 들어와서 불이 났다고, 누가 불 지른다고 겁난다고. 2층으로 올라가 보니까 벌써 연기가 나오고…."

    경찰은 시신훼손이 심해 신원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며, 현장 감식과 함께 CCTV로 건물 출입자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와 입주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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