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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산딸기' 수확 시작, 이른 무더위 탓 출하시기 빨라져

제철 '산딸기' 수확 시작, 이른 무더위 탓 출하시기 빨라져
입력 2016-06-06 06:47 | 수정 2016-06-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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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철을 맞은 산딸기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 탓에 출하시기가 빨라졌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맛도 상품성도 좋다고 합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무마다 작고 빨간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농민들은 잘 여문 것을 골라 정성스럽게 바구니에 담습니다.

    제철을 맞은 김해 특산물 산딸기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일찍 찾은 무더위 탓에 수확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앞당겨졌습니다.

    [권금숙/산딸기 재배농민]
    "작년은 6월 초에 수확했는데 올해는 5월 말쯤 시작했어요. 2~3일 정도 빠르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김해 800여 농가 200헥타르에서 생산하는 산딸기는 약 천 톤입니다.

    이는 전국 산딸기 생산량의 약 65%에 해당합니다.

    특히 올핸 큰 일교차 탓에 당도까지 높아 500g 한 상자 도매가는 5천 원.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작황이 좋아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재배 농가가 늘면서 농가 소득도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엔 건강식품으로도 많이 찾는 산딸기는 이달 말까지 수확이 계속됩니다.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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