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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기차역'에서 만나는 '명물 간식' 外

[스마트 리빙] '기차역'에서 만나는 '명물 간식' 外
입력 2016-06-09 06:54 | 수정 2016-06-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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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역'에서 만나는 '명물 간식'

    요즘 주말마다 나들이 다니는 분들 많은데요.

    기차 여행을 계획한다면 각 지역의 명물 간식 맛보세요!

    이곳은 부산입니다.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면 길게 늘어선 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63년 전통의 수제 어묵집.

    밑반찬으로 여겨졌던 어묵을 맛있는 간식으로 변신시킨 곳인데, 새우·치즈·감자로 속을 채운 '어묵 크로켓'이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대전역에 가면 전국 3대 빵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빵집 빵을 맛볼 수 있는데요.

    팥 앙금이 가득 든 빵을 기름에 튀겨 낸 '소보로'와 부추와 고기를 가득 넣어 만두 맛을 낸 '부추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주역을 이용하는 사람들 손에 유난히 많이 들린 노란 종이 가방.

    그 속엔 수제 초코파이가 들어 있다는데요.

    호두가 든 초콜릿 빵 사이에 크림과 딸기잼을 넣고 겉에 초콜릿을 묻혔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동대구역을 들린다면 자꾸만 손이 가 마약 빵이라 불리는 통옥수수빵을, 경주역에선 독특한 식감으로 유명한 찰보리빵을 맛볼 수 있다는군요.

    ▶ 키스할 때 왜 눈 감을까?

    드라마나 영화 속 사랑하는 연인들.

    아름다운 키스 장면에선 모두 눈을 감죠.

    최근 해외 연구진이 이런 행동을 하는 과학적 이유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영국 로열할러웨이 런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연인이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뇌가 한꺼번에 두 가지 정보를 처리하는 걸 어려워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한마디로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처리하는 게 어렵다는 건데, 인체는 촉각보다 시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눈을 뜨면 집중력이 낮아져서 자연스럽게 눈을 감게 된다는군요.

    ▶ 상자 여는 재미 쏠쏠, '포장'의 진화

    아무 무늬 없는 검은색 상자부터 나뭇결로 원목 느낌을 살린 박스.

    흰색 상자의 겉면을 밀어 올리면 제품 박스가 나오는 디자인까지.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못지않게 제품이 담겨 있는 포장 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스를 뜯어 제품을 꺼내는 과정이 인기를 끌면서 개봉 영상만 모아둔 사이트가 생겼고, 전자업계에선 Out Of Box Experience, 'OOBE'라는 마케팅 용어도 등장했다는데요.

    눈알이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자석으로 여닫기 편리하게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등 제품의 특성과 개성을 살리고 여는 재미를 더한 포장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군요.

    ▶ '낡은 옷' 재활용법

    늘어나고 해지고 색 바랜 옷.

    놔두면 언젠가 입을 것 같지만 사실 절대 안 입죠.

    버리기 아까운 옷이 있다면 이렇게 재활용해 보세요!

    색이 바래고 낡은 셔츠는 양복 커버로 제격입니다.

    통풍이 안 되는 비닐 커버 대신 못 입는 셔츠를 씌워 두면, 통풍이 적당히 되면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가죽이나 스웨이드 재킷에 씌우면 습기 제거와 더러움 방지에 제격입니다.

    너무 낡은 옷은 청소나 요리할 때 입으세요!

    특히, 튀김 요리를 할 때 입으면 뜨거운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청바지는 수세미로 제격인데요.

    낡은 청바지를 손바닥만 한 크기로 여러 장 잘라 두었다가 주방이나 욕실을 청소할 때 사용하면 되는데, 섬유 조직이 오돌토돌해 때가 잘 닦입니다.

    또, 발 모양으로 잘라 신발 안쪽에 깔면 땀 흡수를 도와줍니다.

    낡은 티셔츠나 속옷, 작게 잘라 두면 기름때 제거용 걸레로 제격이라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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