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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비슷한 듯 다른 '육회' 外

[스마트 리빙] 비슷한 듯 다른 '육회' 外
입력 2016-06-11 06:54 | 수정 2016-06-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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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슷한 듯 다른 '육회'

    잘게 썬 고기를 양념해 날로 먹는 육회.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메뉴인데요.

    다른 나라에선 육회를 어떻게 즐길까요?

    비슷한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슷한 각국의 육회, 함께 보시죠!

    프랑스나 영국, 독일 같은 중부 유럽과 체코, 폴란드 등의 동유럽 국가에선, 다진 날고기에 달걀노른자와 양파를 곁들인 '스테이크 타르타르'를 즐겨 먹는데, 스테이크라는 이름이 붙지만 불에 구운 고기가 아닌, 생고기를 다져 만든 음식입니다.

    미국과 남미의 미식가들은 여기에 라임 즙을 뿌려 먹고, 네덜란드나 덴마크에선 샌드위치 토핑으로, 슬로바키아에서는 따뜻하게 구운 빵에 스테이크 타르타르를 발라 먹는다는군요.

    또, 터키에서는 소고기나 양고기를 잘게 썰어 파슬리, 마늘, 양파, 토마토를 넣고 빻은 밀로 버무려 먹는 '치이 코프테'가 한국의 육회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 볼펜 뚜껑에 '구멍'이 난 이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뚜껑 있는 볼펜.

    그런데 뚜껑을 자세히 보면 끝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요.

    공기가 통하면 잉크가 빨리 마를 텐데, 왜 구멍을 뚫어놨을까요?

    정답은, 이 작은 구멍 덕분에 매년 수백 명의 생명을 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종종 호기심으로 입에 볼펜 뚜껑을 넣고 어른들도 가끔 뚜껑 끝을 씹을 때가 있는데, 작고 긴 볼펜 뚜껑을 잘못 삼키면 기도가 막힐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때 펜의 작은 구멍으로 산소가 통과해 질식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데요.

    이런 효용성이 알려지면서 세계 곳곳의 문구용품 제조사들이 볼펜 뚜껑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는군요.

    ▶ 강한 인상 남기는 '이색 명함'

    최근 독특한 명함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얼굴에 실핀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명함, 짐작하시겠지만 헤어 디자이너의 명함이고요.

    요가 매트를 말아 놓은 것처럼 돌돌 말리는 이 명함은 요가 강사의 것이라고 합니다.

    유명 블록 장난감 회사 직원들의 명함, 절대 버릴 수 없겠죠.

    타이어에 끼우면 마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이 명함은 당연 타이어 회사 직원의 것인데요.

    이 밖에도 표시된 선대로 조립하면 가구가 만들어지거나 스티커를 떼면 날씬한 몸이 드러나는 명함 등

    자신의 직업을 드러낸 이색 명함들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 '기차역'에서 만나는 '명물 간식'

    요즘 주말마다 나들이 다니는 분들 많은데요.

    기차 여행을 계획한다면 각 지역의 명물 간식 맛보세요!

    이곳은 부산입니다.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면 길게 늘어선 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63년 전통의 수제 어묵집.

    밑반찬으로 여겨졌던 어묵을 맛있는 간식으로 변신시킨 곳인데, 새우·치즈·감자로 속을 채운 '어묵 크로켓'이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대전역에 가면 전국 3대 빵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빵집 빵을 맛볼 수 있는데요.

    팥 앙금이 가득 든 빵을 기름에 튀겨 낸 '소보로'와 부추와 고기를 가득 넣어 만두 맛을 낸 '부추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주역을 이용하는 사람들 손에 유난히 많이 들린 노란 종이 가방.

    그 속엔 수제 초코파이가 들어 있다는데요.

    호두가 든 초콜릿 빵 사이에 크림과 딸기잼을 넣고 겉에 초콜릿을 묻혔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동대구역을 들린다면 자꾸만 손이 가 마약 빵이라 불리는 통옥수수빵을, 경주역에선 독특한 식감으로 유명한 찰보리빵을 맛볼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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