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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여름에 더 맛있는 '호박잎 요리'
[지금이 제철] 여름에 더 맛있는 '호박잎 요리'
입력
2016-07-07 07:37
|
수정 2016-07-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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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어린 호박잎을 쪄 강된장과 쌈 싸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죠.
달콤한 맛이 강해지고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여름.
제철 맞은 호박잎 요리 어떠세요?
부들부들한 호박잎에 짭조름한 해물,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오징어, 새우, 조갯살을 된장 양념에 볶습니다.
호박잎은 줄기 쪽의 껍질을 벗기고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30초 정도 찌면 되는데요.
찜기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세요.
호박잎이 부들부들해집니다.
해산물이 없을 땐 쌈장을 곁들이면 되는데요.
밥을 소금과 참기름으로 버무린 뒤 한 입 크기로 뭉쳐 쌈장을 넣고 호박잎으로 감싸면 별미가 따로 없습니다.
지방이 거의 없는 부드러운 닭 안심에 고추장 양념을 진하게 해 호박잎에 싸 먹는 '호박잎 쌈닭'.
칼집 넣은 오징어 몸통에 호박잎을 2~3장 겹쳐 깔고 그대로 돌돌 말아낸 '호박잎 오징어말이'.
밥반찬은 물론, 열량 부담 적은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박소진/요리연구가]
"호박잎 요리를 할 땐 줄기까지 드셔야 하는데요. 줄기는 겉에 꺼칠꺼칠한 가시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섬유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야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 찹쌀가루 반죽에 여린 호박잎을 담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 '호박잎 부침'.
밥에 호박잎을 깔고 살짝 익힌 차돌박이와 쌈장을 넣어 김밥 말 듯 돌돌 말아 낸 '차돌박이 호박잎말이'.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야식이나 간식이 생각날 때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하나만 바꿔도 국물 맛이 달라집니다.
호박잎을 넣어 구수함을 더한 '호박잎 된장국'인데요.
쌀뜨물을 넣으면 맛이 더 구수해지고 들깻가루나 감자를 더하면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C가 풍부한 호박잎.
더위에 지쳐 불면증에 시달릴 때,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
어린 호박잎을 쪄 강된장과 쌈 싸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죠.
달콤한 맛이 강해지고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여름.
제철 맞은 호박잎 요리 어떠세요?
부들부들한 호박잎에 짭조름한 해물,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오징어, 새우, 조갯살을 된장 양념에 볶습니다.
호박잎은 줄기 쪽의 껍질을 벗기고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30초 정도 찌면 되는데요.
찜기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세요.
호박잎이 부들부들해집니다.
해산물이 없을 땐 쌈장을 곁들이면 되는데요.
밥을 소금과 참기름으로 버무린 뒤 한 입 크기로 뭉쳐 쌈장을 넣고 호박잎으로 감싸면 별미가 따로 없습니다.
지방이 거의 없는 부드러운 닭 안심에 고추장 양념을 진하게 해 호박잎에 싸 먹는 '호박잎 쌈닭'.
칼집 넣은 오징어 몸통에 호박잎을 2~3장 겹쳐 깔고 그대로 돌돌 말아낸 '호박잎 오징어말이'.
밥반찬은 물론, 열량 부담 적은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박소진/요리연구가]
"호박잎 요리를 할 땐 줄기까지 드셔야 하는데요. 줄기는 겉에 꺼칠꺼칠한 가시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섬유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야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 찹쌀가루 반죽에 여린 호박잎을 담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 '호박잎 부침'.
밥에 호박잎을 깔고 살짝 익힌 차돌박이와 쌈장을 넣어 김밥 말 듯 돌돌 말아 낸 '차돌박이 호박잎말이'.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야식이나 간식이 생각날 때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하나만 바꿔도 국물 맛이 달라집니다.
호박잎을 넣어 구수함을 더한 '호박잎 된장국'인데요.
쌀뜨물을 넣으면 맛이 더 구수해지고 들깻가루나 감자를 더하면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C가 풍부한 호박잎.
더위에 지쳐 불면증에 시달릴 때,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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