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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웨일스 꺾고 결승행

[유로2016]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웨일스 꺾고 결승행
입력 2016-07-07 07:41 | 수정 2016-07-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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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로 2016 4강전에서 호날두 선수가 맹활약한 포르투갈이 돌풍의 팀 웨일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공격에 불을 뿜었습니다.

    선제골은 역시 호날두의 몫이었습니다.

    후반 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상대 수비수가 함께 날아올랐지만 호날두를 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 번 불이 붙은 포르투갈의 공격력은 쉽게 식지 않았습니다.

    불과 3분 뒤 추가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호날두가 이번엔 슈팅을 가장한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뚫어내자, 나니가 발을 뻗어 그물을 갈랐습니다.

    낮게 깔려온 공의 방향을 순간 바꿔놓는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결국 포르투갈은 1골 도움 1개로 살아난 호날두의 활약으로 웨일스 꺾고 12년 만에 유로 무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 출전해 4강에 오른 웨일스는 베일의 중거리슛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경고 누적으로 빠진 애런 램지의 공백으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포르투갈은 내일 새벽 벌어지는 독일과 프랑스의 4강전 승리팀과 오는 11일 우승컵을 다툽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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