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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포켓몬 성지 되나, 울산으로 몰리는 사람들

제2의 포켓몬 성지 되나, 울산으로 몰리는 사람들
입력 2016-07-23 06:45 | 수정 2016-07-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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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인 포켓몬 고가 울산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들면서 속초에 이은 제2의 포켓몬 성지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뜨는 관광지, 간절곶이 포켓몬 사냥터로 변했습니다.

    푸른 바다를 곁에 두고도 사람들의 눈은 온통 스마트폰을 향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인 포켓몬 고를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울산에서 포켓몬 고가 된다는 소식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박창성/울산시 신정동]
    "속초에만 된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바로 집 앞 울산에서 된다고 하니까 바로 와봤습니다."

    유일하게 포켓몬 고 서비스가 되던 속초로 향하던 발걸음도 울산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양영헌/부산시 전포동]
    "오후에 속초 가려다가... 예약해놨다가 취소하고 그냥 이쪽으로 바로 넘어온 거예요. 된다고 얘기 듣고..."

    일본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포켓몬 고가 가능해지자 제2의 포켓몬 성지가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포켓몬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울산시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관광 홍보 효과를 누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포켓몬 고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을 빨리 파악해,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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