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옷에 밴 '땀 냄새', 어떻게 없앨까? 外

▶ 옷에 밴 '땀 냄새', 어떻게 없앨까?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엔, 자주 세탁을 해도 냄새가 잘 없어지지 않는데요.

옷에 밴 땀 냄새 고민, 이렇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넣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세탁 전 빨랫감을 대야에 담고 빨래가 잠기도록 미지근한 물을 붓습니다.

그런 다음, 식초를 조금 넣고 섞어 30분 정도 그대로 두는데요.

식초 대신 구연산을 사용해도 됩니다.

세탁 후 빨래를 바짝 말려 소독용 에탄올을 뿌리는 것도 냄새 제거에 도움되는데요.

소독용 에탄올을 분무기에 넣고 오일을 1~2방울 떨어 뜨려 흔들면 좋은 향기를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비닐봉지나 세탁소 봉지에 냄새 밴 옷을 넣고 꽉 묶어 뜨거운 바람을 가하면, 섬유 사이에 낀 냄새 유발 기체 분자가 사라지고요.

옷을 신문지로 돌돌 말아 비닐봉지 안에 넣어 밀봉한 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 두면 신문지가 옷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냄새를 잡아 준다고 합니다.

▶ 여름엔 역시 '열무' 요리?

다른 김치보다 텁텁한 맛이 별로 없는 열무김치.

맛이 시원하고 깔끔해 여름철 사라진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인데요.

그래서일까요.

최근 외식업계에선 '열무를 활용한 메뉴'가 인기라고 합니다.

칼국수는 뜨겁다?

이런 편견을 깨고 등장한 '열무 냉칼국수'.

칼국수의 특징인 두꺼운 면이 차가운 육수와 어우러지면서 더욱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흰 밥 위에 노릇하게 구운 소고기와 시원한 열무김치를 올린 '열무비빔밥'.

된장의 구수함과 열무의 아삭함이 특징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이색 열무 요리.

멸치를 우려낸 국물에 열무김치를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열무김치찌개'가 완성되는데요.

시원한 국물과 푹 끓여 물컹해진 열무의 식감,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자외선·땀 때문에 야외 활동이 꺼려진다면

강한 자외선과 비 오듯 흐르는 땀 때문에 여름철 야외 활동을 꺼리는 분들 많은데요.

이런 불편함을 줄여 주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발 속 가득한 열기.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덧신은 땀으로 젖은 발이 신발에 붙는 걸 막아 준다고 합니다.

피부에 뿌리고 바르면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는 화장품, 의류 전용 스프레이도 등장했는데요.

옷에 뿌리면 살균 효과는 물론, 옷 온도를 낮춰 준다는데, 간편한 사용법과 청량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 운동을 할 때 얼굴이 타지 않을까 걱정되시죠.

특수 섬유를 사용해 피부 보습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는 스포츠 전용 마스크,

사용 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재사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반려동물 위한 '아이디어 제품'

최근 반려동물용품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낮에도 쾌적한 산책을 돕는 '애완견 전용 냉감 소재 옷'.

일반 소재보다 건조 시간이 짧고 세척과 관리가 쉬운 편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용 우비와 우산이 달린 목줄.

비가 내려도 함께 나갈 수 있는데다 귀여움까지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군요.

밤에 산책할 때, 혹시 모를 안전사고 걱정되시죠.

불이 들어오는 목줄을 착용하면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알려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