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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졸음쉼터로 차량 돌진, 1명 사망 外

서해안고속도로서 졸음쉼터로 차량 돌진, 1명 사망 外
입력 2016-09-22 07:09 | 수정 2016-09-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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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밤에 승용차가 고속도로 갓길에 있는 졸음쉼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 숨지거나 다쳤는데, 졸음쉼터에는 때마침 사람이 없었습니다.

    밤새 사건사고들, 전예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소방대원들이 차량 안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나들목 부근에서 21살 양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졸음쉼터 정자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2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양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굽은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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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5시쯤엔 경기 양평군 양동면의 한 산길에서 트럭이 50미터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45살 호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호 씨가 도로상태가 좋지 않자 비탈길 쪽으로 운전하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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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부산시 구포동의 한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살 박 모 씨와 48살 안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 주변에서 라이터가 발견됐고,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의 말을 토대로 두 사람이 다투다 누군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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