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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땀과 회식 견딜 옷인데, 비쌀 필요 있나요" 外

[아침 신문 보기] "땀과 회식 견딜 옷인데, 비쌀 필요 있나요" 外
입력 2016-10-24 06:38 | 수정 2016-10-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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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리포트 ▶

    요즘 사회초년생이나 실속파 직장인 사이에서 이른바 '전투용 정장'이란 용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전투용 정장'이란, 눈과 비, 회식과 땀 냄새에 강한 옷을 말한다는데요.

    일단, 구김이 적고 자주 빨아도 옷감이 잘 상하지 않는 모와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전투용 정장의 인기에 맞춰,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전투화'와 '전투용 벨트'도 함께 눈길을 끌고 있고요.

    싸고 활동성이 좋은 옷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양복 한 벌이 10만 원도 안 되는 '초저가 정장 시장'까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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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입니다.

    뇌졸중의 사전 경고 신호인 이른바 'FAST(패스트)' 신호만 알면, 병을 이길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FAST'는 얼굴을 뜻하는 'Face', 팔의 'Arm', 언어 'Speech', 시간 'Time'의 머리글자를 합친 말인데요.

    웃었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거나, 양쪽 팔을 다 올리려고 해도 한쪽만 덜 올라가고, 간단한 문장을 반복하는 게 어렵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마지막 약자인 'T'의 Time, 즉 '시간'은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강조한 건데요.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4시간에서 4시간 반 안에는 응급실에 도착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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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입니다.

    최근 애플이 국내에 정식 출시한 '아이폰7'이 미국과 중국에서 출시된 같은 모델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IT전문 매체는, 제품에 들어간 모뎀칩이 달라서,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제품의 네트워크 성능이 미국과 중국, 일본에 출시된 모델보다 30~75%까지 떨어진다고 보도했는데요.

    네트워크 성능은 통신망 연결과 다운로드 속도 등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성능 논란에도 아이폰7은 국내 출시 이후에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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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부담이 청년들에게 갈수록 집중되고 있다는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모든 연령층의 개인워크아웃 신청은 줄고 있지만, 20대만 홀로 늘고 있다는데요.

    지난 3분기에 20대 워크아웃 신청자는 2천2백여 명으로, 2분기보다 8% 넘게 늘었지만, 30대와 40대, 50·60대에서는 모두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파산하는 20대가 늘어난 이유는, 취업난으로 꾸준한 소득이 뒷받침되지 못해서 급한 돈을 고금리로 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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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입니다.

    국민의 2~3%가 특정 행동을 반복하고 집착하는 '강박장애'를 보인다고 합니다.

    가스 밸브를 반복적으로 점검하거나, 횡단보도의 금을 밟지 않는 행동, 숫자에 집착하는 행위 등이 모두 강박장애에 해당한다는데요.

    단순한 '성격 문제'로 방치하기 쉽지만, 자칫 영원히 치료할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성격이 아니라 뇌의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약물치료가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환자의 치료 의지와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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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입니다.

    예금 보장 한도 5천만 원을 초과하는 저축은행 예금 총액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저금리에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주는 곳을 찾아 저축은행에 돈을 맡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은행이 파산했을 때, 예금자가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이 그만큼 많다는 건데요.

    당장은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이 개선돼 문제가 없을 수 있다지만, 전문가들은 언제 닥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예금을 여러 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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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하는 '스터디모임'이 사관학교처럼 깐깐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엔 공부를 같이하거나 시험, 취업 정보를 나누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규율하는 형태까지 발전했다는데요.

    '치약 묻힌 칫솔 사진'과 '화장실 세면대 사진'으로 기상 인증을 하고, 제때 기상하지 못하면 반성문까지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규율을 강조하는 스터디모임이 급증한 이유는, 극심한 취업난에 청년층 사이에서 목표를 이루려면 일정 수준의 강제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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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입니다.

    범죄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범죄 피해자 보호기금'이 말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기금의 충당 속도가 지출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라는데요.

    오는 2020년이면 기금이 부족해진다고 합니다.

    이는 기금 재원의 벌금 전입금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인데요.

    현재 기금 재원에서 벌금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80~90%에 달하는데, 미국과 영국, 일본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기금 재원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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