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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결승골' FC서울, 마지막 경기서 극적 우승

'박주영 결승골' FC서울, 마지막 경기서 극적 우승
입력 2016-11-07 07:24 | 수정 2016-11-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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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축구 FC서울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을 꺾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드시 이겨야만 우승하는 서울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습니다.

    윤승원의 왼발 슛과 데얀의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두들겼습니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13분에 깨졌습니다.

    교체 투입된 박주영이 결정적인 한방을 터트렸습니다.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골을 넣은 박주영은 경고를 감수하고, 상의를 벗어 던진 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전북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서울은 박주영의 결승골을 지키며 최종전에서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박주영/FC서울]
    "축구 인생에서 정말 많은 골을 넣었지만,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정말 기쁜 골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은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심판 매수 사건으로 승점이 삭감된 전북은 서울에 발목이 잡혀 3연패가 좌절됐습니다.

    ==============================

    제주는 상주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3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제주 안현범은 시즌 8호 골을 터뜨리며 영플레이어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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