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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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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 '펀치볼' 마을, 시래기 수확에 구슬땀
강원도 양구 '펀치볼' 마을, 시래기 수확에 구슬땀
입력
2016-11-10 07:25
|
수정 2016-11-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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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원도 양구에는 펀치볼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된서리를 맞혀야 맛있는 시래기가 나온다며 시래기 건조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보시겠습니다.
전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발 6백 미터의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마을.
일찍 찾아온 겨울 추위에 밭마다 무청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된서리를 맞은 무청이라야 잎이 부드러워져 고품질의 시래기가 되기 때문에 요즘이 수확 적기를 맞았습니다.
수확한 무청은 덕장으로 운반작업을 하느라 농부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덕장마다 무청을 촘촘히 거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곳만의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됩니다.
비무장지대가 손에 다을 듯 가까운 이곳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와 따사로운 햇빛, 매서운 골바람 속에 맛있는 시래기가 자연 속에서 익어갑니다.
[손덕수/양구군 시래기 생산자협의회 총무]
"다른데에 비해서 여기는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그 차이로 인해 여기 시래기가 부드럽고 맛있는 겁니다."
양구지역의 시래기 생산은 한 해 천여 톤으로 우리나라 주산단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겨울 추위를 기다린 양구 시래기 덕장.
건조작업이 시작된 양구 펀치볼 시래기는 다음 달 중순이면 본격 출하됩니다.
MBC뉴스 전영재입니다.
강원도 양구에는 펀치볼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된서리를 맞혀야 맛있는 시래기가 나온다며 시래기 건조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보시겠습니다.
전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발 6백 미터의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마을.
일찍 찾아온 겨울 추위에 밭마다 무청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된서리를 맞은 무청이라야 잎이 부드러워져 고품질의 시래기가 되기 때문에 요즘이 수확 적기를 맞았습니다.
수확한 무청은 덕장으로 운반작업을 하느라 농부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덕장마다 무청을 촘촘히 거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곳만의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됩니다.
비무장지대가 손에 다을 듯 가까운 이곳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와 따사로운 햇빛, 매서운 골바람 속에 맛있는 시래기가 자연 속에서 익어갑니다.
[손덕수/양구군 시래기 생산자협의회 총무]
"다른데에 비해서 여기는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그 차이로 인해 여기 시래기가 부드럽고 맛있는 겁니다."
양구지역의 시래기 생산은 한 해 천여 톤으로 우리나라 주산단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겨울 추위를 기다린 양구 시래기 덕장.
건조작업이 시작된 양구 펀치볼 시래기는 다음 달 중순이면 본격 출하됩니다.
MBC뉴스 전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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