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한컷 뉴스] '계단 오르는 미라?' 外
[한컷 뉴스] '계단 오르는 미라?' 外
입력
2016-11-14 06:23
|
수정 2016-11-14 06:38
재생목록
사진으로 보는 뉴스입니다.
온몸을 붕대로 칭칭 감아 미라 분장을 한 남성이 계단을 힘겹게 올라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서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이색 수직 마라톤 대회 '63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5백 50명이 참가했는데요.
이색 복장을 하고 빌딩 꼭대기를 완주한 참가자들의 의지가 대단하네요.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패션지 보그 12월 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했습니다.
하얀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미셸이 온화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전문 모델 못지않죠.
미셸 오바마가 보그 표지를 장식한 것은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이고, 영부인으로서는 마지막인데요.
이 잡지에는 미셸이 베르사체의 푸른 드레스를 입고 백악관 2층 대통령 접견실 난간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실렸습니다.
=============================
올해 야생에서 포착된 동물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최고의 웃긴 사진으로 뽑힌 여우의 사냥 모습인데요.
미국의 사진가 안젤라 볼키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들쥐를 잡으려다 눈밭에 머리가 파묻히고 만 여우의 굴욕적인 사냥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선 곰이 연어잡이에 나섰다가 연어에 뺨을 맞는 장면도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하는 절묘한 순간이죠?
올해 사진대회에 총 2천 장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주최 측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야생동물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네요.
=============================
총독 분장을 한 남성 뒤로 커다란 여행가방을 끄는 주민들이 보입니다.
이탈리아 운하의 도시 베네치아 주민들이 관광객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입니다.
시위대는 폭증하는 관광객 때문에 집세가 너무 올라 살기 어려워졌다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들은 여행객 때문에 자신들이 베네치아에서 밀려나야 하는 상황을 빗대 여행 가방을 끌고 나온 것이라네요.
=============================
중국 저장성에서 대규모 국화 전시회가 열렸네요.
이번 전시회에는 6백 종 이상의 다채로운 국화꽃 22만 송이가 전시돼 화사함을 더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기원전 15세기부터 국화를 허브의 일종으로 재배했을 정도로 국화의 종주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짙은 국화향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듯하네요.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온몸을 붕대로 칭칭 감아 미라 분장을 한 남성이 계단을 힘겹게 올라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서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이색 수직 마라톤 대회 '63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5백 50명이 참가했는데요.
이색 복장을 하고 빌딩 꼭대기를 완주한 참가자들의 의지가 대단하네요.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패션지 보그 12월 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했습니다.
하얀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미셸이 온화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전문 모델 못지않죠.
미셸 오바마가 보그 표지를 장식한 것은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이고, 영부인으로서는 마지막인데요.
이 잡지에는 미셸이 베르사체의 푸른 드레스를 입고 백악관 2층 대통령 접견실 난간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실렸습니다.
=============================
올해 야생에서 포착된 동물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최고의 웃긴 사진으로 뽑힌 여우의 사냥 모습인데요.
미국의 사진가 안젤라 볼키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들쥐를 잡으려다 눈밭에 머리가 파묻히고 만 여우의 굴욕적인 사냥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선 곰이 연어잡이에 나섰다가 연어에 뺨을 맞는 장면도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하는 절묘한 순간이죠?
올해 사진대회에 총 2천 장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주최 측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야생동물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네요.
=============================
총독 분장을 한 남성 뒤로 커다란 여행가방을 끄는 주민들이 보입니다.
이탈리아 운하의 도시 베네치아 주민들이 관광객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입니다.
시위대는 폭증하는 관광객 때문에 집세가 너무 올라 살기 어려워졌다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들은 여행객 때문에 자신들이 베네치아에서 밀려나야 하는 상황을 빗대 여행 가방을 끌고 나온 것이라네요.
=============================
중국 저장성에서 대규모 국화 전시회가 열렸네요.
이번 전시회에는 6백 종 이상의 다채로운 국화꽃 22만 송이가 전시돼 화사함을 더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기원전 15세기부터 국화를 허브의 일종으로 재배했을 정도로 국화의 종주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짙은 국화향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듯하네요.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