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투데이] 록밴드 '들국화' 원년 멤버, 조덕환 별세

록밴드 '들국화'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덕환 씨가 향년 63세의 일기로 어제 새벽 별세했습니다.

세 달 전 십이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끝내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1985년 '들국화'로 데뷔한 뒤 팀 탈퇴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고인은 지난 2009년 귀국해 솔로 가수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고요.

암 투병 바로 직전까지도 새로운 앨범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 씨는 "고집 있고 개성 강한 기타리스트"였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