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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계엄령 준비" 발언, 청와대·새누리당 강력 비판

추미애 "계엄령 준비" 발언, 청와대·새누리당 강력 비판
입력 2016-11-19 06:10 | 수정 2016-11-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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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제1야당 대표가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박사모를 동원해 촛불집회에서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계엄령 발동을 준비한다는 정보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입니다."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추 대표가 근거도 없이 유언비어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제1야당의 대표가 국민들에게 유언비어 유포의 진원지, 진앙지가 되고 당사자가 된다는 것은 매우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지도자가 하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입니다."

    박 대통령은 신임 참모진과 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신임 대사에게는 신임장을 수여하며 8일 만에 공개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도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달 '한중일 정상회의'도 일정이 확정되면, 박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행보가 국정 전반에 복귀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에 대해 청와대는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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