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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세계의 '이색 커피', 뭐가 있을까? 外

[스마트 리빙] 세계의 '이색 커피', 뭐가 있을까? 外
입력 2016-11-24 06:53 | 수정 2016-11-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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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이색 커피', 뭐가 있을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세계의 이색 커피, 함께 맛보실까요?

    달걀노른자가 들어가는 베트남의 '에그 커피'.

    핀이라는 독특한 추출 기구로 커피를 내려서 맛이 상당히 쓴 편이라는데요.

    달걀노른자 2개와 연유를 섞어 진한 커피에 넣으면 베트남식 에그 커피가 완성됩니다.

    스페인의 '카페 봉봉(Caffe Bombon)'.

    진한 에스프레소와 같은 양의 연유를 넣어 마시고요.

    에스프레소의 나라 이탈리아에선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와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마로치노(Marocchino)'가, 위스키의 나라인 아일랜드에선 위스키와 갈색 설탕, 생크림을 얹은 '아이리시(Irish)'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비엔나커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아인슈페너(Einspanner)'.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듬뿍 얹어 시나몬 가루를 뿌리고요.

    독일의 '파리제(Pharisaer)'는 커피에 럼주와 설탕을 넣어 섞은 뒤 휘핑크림을 올려 마시는 커피라고 합니다.

    ▶ 접시로 변신한 '나무 도마'

    도마의 짝꿍은 칼?

    이런 편견을 깨고, 최근 나무 도마를 접시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빵이나 디저트, 스테이크, 생선 구이 등을 나무 도마 위에 올리는 건데요.

    나무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 도마 모양에 따라 요리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가장 평범한 사각 도마.

    크기에 따라 고기나 생선 등을 담으면 되는데, 작은 사이즈는 앞 접시로 활용하거나 디저트를 담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원형 도마엔 피자나 파이같이 동그란 모양의 음식을, 손잡이가 달린 도마의 경우, 바게트처럼 긴 빵이나 음식을 올리면 요리가 한결 멋스러워집니다.

    ▶ '책 사진' 올리는 사람들

    요즘 SNS에 음식 사진 올리는 분들 많은데요.

    요리나 식당 사진만 올리는 이른바 '먹스타그램'에 지친 사람들 사이에선, 책 사진을 올리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독서 전문 애플리케이션도 하나 둘 등장하고 있는데요.

    책을 읽다 발견한 좋은 글귀나 추천 문장을 찍어 올리면 문서로 자동 변환해 주고, 관심 키워드를 등록해 두면, 많은 사람이 '좋아요'를 누른 글을 매일 한 편씩 보내주기도 합니다.

    또,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끼리 이른바 '북친'(책 친구)을 맺어 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고요.

    서재나 책장 사진을 찍어 올리면 꽂혀 있는 책 리스트를 온라인에 만들어 주고, 유명 작가들의 서재에 꽂힌 책을 추천해주기도 한다는군요.

    ▶ 단골 밥상 메뉴 '돼지불고기'

    단골 점심 메뉴로 꼽히는 '돼지불고기'.

    요리 시간이 많지 않을 때, 고기가 먹고 싶을 때.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지만, 양념장 만들기부터 불 조절까지 은근 까다로운 메뉴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 끼 뚝딱 오늘의 메뉴, '돼지불고기' 시작합니다.

    가장 중요한 고기.

    돼지고기는 등심이나 앞다리살, 목살로 준비하세요.

    고기를 얇게 썰어 칼끝으로 두드린 다음, 간 양파와 버무려 10분 정도 그대로 두는데요.

    양파를 갈아 넣으면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사라지고 육질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설탕과 간장, 다진 마늘·생강,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고, 앞서 버무린 고기에 부어 20분 정도 더 재우는데요.

    센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팬에 고기를 조금씩 얹어 재빨리 구워 내면 되는데, 바쁜 아침, 따뜻한 밥에 바싹 구운 돼지고기를 올려 덮밥으로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 더 간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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