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투데이]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배우 윤여정 씨가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여성 영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노인의 성과 죽음을 다룬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표현해낸 윤여정 씨.

다음 달 열리는 '2016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는데요.

주최 측은 "당당하고 도회적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윤여정 씨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윤여정 씨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자 기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예인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쥐며 배우 인생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