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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환
전종환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콜롬비아서 추락, 75명 사망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콜롬비아서 추락, 75명 사망
입력
2016-11-30 06:47
|
수정 2016-11-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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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브라질 1부리그 축구선수를 태운 전세항공기가 콜롬비아 산악지역에 추락했습니다.
탑승한 선수단 81명 가운데 6명만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남미 축구연맹은 대회를 중단하고 애도기간에 들어갔습니다.
전종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현지시간으로 그제 밤 콜롬비아에서 추락했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장에서 75명이 숨지고 6명이 생존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기 추락 지점은 도시 외곽의 산악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롬비아 항공 당국은 사고 비행기에서 밤 10시쯤 전기 고장으로 인한 비상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직전 비행기의 연료가 모두 떨어졌다는 승무원의 증언도 나왔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던 전세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선수들은 오늘 열리는 중남미 축구 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이동하다 이 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샤페코엔시는 브라질의 작은도시 샤페쿠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1973년 창단된 이후 2014년에 처음으로 브라질 1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비행기 사고에 대해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브라질 1부리그 축구선수를 태운 전세항공기가 콜롬비아 산악지역에 추락했습니다.
탑승한 선수단 81명 가운데 6명만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남미 축구연맹은 대회를 중단하고 애도기간에 들어갔습니다.
전종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현지시간으로 그제 밤 콜롬비아에서 추락했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장에서 75명이 숨지고 6명이 생존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기 추락 지점은 도시 외곽의 산악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롬비아 항공 당국은 사고 비행기에서 밤 10시쯤 전기 고장으로 인한 비상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직전 비행기의 연료가 모두 떨어졌다는 승무원의 증언도 나왔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던 전세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선수들은 오늘 열리는 중남미 축구 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이동하다 이 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샤페코엔시는 브라질의 작은도시 샤페쿠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1973년 창단된 이후 2014년에 처음으로 브라질 1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비행기 사고에 대해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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