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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에 내연녀에게 산성용액 뿌려 살해 外

"헤어지자"는 말에 내연녀에게 산성용액 뿌려 살해 外
입력 2016-11-30 06:50 | 수정 2016-11-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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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내연녀에게 산성 용액을 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또,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면서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은평구의 한 요양병원.

    지난 24일 밤, 이 병원에 근무하던 40대 여성이 병원 주차장에서 51살 박 모 씨가 뿌린 산성용액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박 씨는 내연관계였던 이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퇴근하기를 기다렸다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박 씨를 구속한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산성 용액의 정확한 성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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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뻘건 불길이 쉴새 없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금속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시설이나 기계에서 전기적 결함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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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쯤엔 충북 보은군의 한 주택에서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다 불이 나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앞서 오후 5시 반쯤엔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한 주택에서도 역시 화목 보일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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