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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에 강황가루 섞어…'달걀 품귀' 대체 식품은?

순두부에 강황가루 섞어…'달걀 품귀' 대체 식품은?
입력 2016-12-31 06:52 | 수정 2016-12-3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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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달걀 한 판에 1만 원을 넘기는가 하면, 제때 구입하는 것조차 힘들어지고 있는데요.

    달걀을 대신할 수 있는 식품은 없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달걀이 들어가는 토스트 요리.

    채소 위에 달걀을 풀어 넣는 대신에 순두부를 한 숟가락 넣고 섞은 다음 노란 강황가루를 조금 넣고 프라이팬에 구워 빵에 올리자 토스트가 완성됩니다.

    단백질이 많은 순두부로 달걀을 대신한 겁니다.

    달걀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설 떡국에도 달걀 대신 버섯을 넣고 전을 부칠 때는 달걀 대신 카레가루나 고추장을 사용하는 요리법도 등장했습니다.

    [임윤수/식자재업체 요리사]
    "계란이 아니어도 맛이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저희가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맛과 영양 면에서 달걀과 가장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건 메추리알이지만, 메추리알 판매량은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 달걀처럼 여러 식품의 재료로 쓰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리알도 달걀과 유사하지만 값이 10배까지 비싼데다, 국내에서 식용 오리알은 거의 생산되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달걀가루는 거품을 낼 수 없어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 수 없고 영양성분이 비슷한 두부는 맛 자체가 달걀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질적인 대체식품이 없어서 달걀 공급량이 회복되지 않으면 달걀 품귀현상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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