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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바늘 없이 손가락으로 뜨개질을? 外

[스마트 리빙] 바늘 없이 손가락으로 뜨개질을? 外
입력 2016-12-31 06:55 | 수정 2016-12-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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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늘 없이 손가락으로 뜨개질을?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바늘 없이 뜨개질을 하는 손가락 뜨개질, 이른바 '핑거 니팅'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손과 실만 있으면,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데요.

    어떻게 만드는지 함께 보시죠!

    손바닥에 10cm 여유의 실을 두고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 사이사이로 실을 통과시킵니다.

    새끼손가락에서 다시 검지로 이렇게 교차시키는데요.

    손마디에 두 개의 줄이 만들어지면 아래 줄을 위로 올려 손가락을 빼고 원하는 길이까지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 실을 자릅니다.

    그런 다음, 검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실을 이동시켜 매듭짓고, 처음에 남겨둔 여분의 실과 함께 털실 사이에 끼우면 끝!

    인터넷에서 관련 동영상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 초보를 고수로 바꾸는 '이색 조리 도구'

    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다?

    이젠 그 말을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이색 조리 도구만 있으면 요리 초보도 금세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나 감자, 양파처럼 동그랗고 매끄러워서 칼질이 쉽지 않은 재료.

    슬라이스 홀더로 썰면 예쁘게 자르는 것은 물론, 다칠 위험이 적고, 집게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망이처럼 생긴 이 도구는 아이스크림 숟가락인데요.

    아이스크림 통에 넣고 그대로 꺼내 접시에 올린 뒤 주사기를 누르듯 꾹~ 누르면 전문 디저트 메뉴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테이프같이 생긴 이것, 쌈밥 롤러입니다.

    롤러 위에 쌈을 올리고 속 재료를 넣어 손잡이를 앞으로 당기면 쌈이 예쁘게 싸집니다.

    손잡이 달린 티스푼도 인기인데요.

    컵에 꽂아 두면 위생적이겠죠.

    마지막으로 저울 달린 계량컵.

    요리책에 적힌 양을 간편히, 또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군요.

    ▶ "우리도 귀한 자식" 알바생의 반격

    '남의 집 귀한 아들, 귀한 딸'.

    혹시 이런 글귀가 적힌 옷,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음식을 주문할 때 반말을 하거나 계산할 때 카드를 던지는 등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이 늘면서, 최근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이런 글귀가 적힌 티셔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예의 없는 행동을 조목조목 지적한 안내문을 붙이는 가게도 늘고 있다는데요.

    이른바 '갑질 하는 고객'과 직접적인 마찰을 피하면서 할 말은 하겠다는 당당함.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도 있지만, 손님과 종업원을 떠나서 서로 존중하며 배려할 때 최고의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 바게트 피자

    반 자른 바게트에 속 재료를 채우고 치즈를 솔솔 뿌려 구워낸 바게트 피자.

    한 끼 뚝딱, 오늘의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통조림 옥수수를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애는 사이, 양배추와 양파는 채썰기, 양송이버섯과 소시지는 납작하게 썹니다.

    기름 두른 팬을 센 불로 달구고 앞서 손질한 양배추와 양파, 거기에 다진 마늘과 소금, 후추를 뿌려 재빨리 볶는데요.

    채소가 투명해지면 버섯과 소시지를 넣고 30초 정도 더 볶다 불을 끕니다.

    이 상태에 케첩과 고추장, 마요네즈, 물기 뺀 옥수수를 넣어 버무리고, 길게 자른 바게트 위에 올리는데요.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놓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주세요.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우면 되는데, 시간이 없을 땐 전자레인지에 돌려 드세요.

    시중에 파는 피자 부럽지 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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