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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스크린도 장악…'랜섬웨어' 국내 피해 확산

영화관 스크린도 장악…'랜섬웨어' 국내 피해 확산
입력 2017-05-15 16:11 | 수정 2017-05-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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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불안한 마음으로 컴퓨터 켜신 분들 아마 많을 겁니다.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데요.

    국내에서도 피해 사례가 나왔습니다.

    PC 사용 전, 랜섬웨어 예방요령을 지켜야 혹시 모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손병산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유럽연합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전 세계 150여 개 나라에서, 20만 건 넘는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기업 5곳이 감염 신고를 했고, 신고하지 않은 감염 건수는 4천 건이 넘을 걸로 보안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스크린과 로비에 광고를 내보내는 서버가 50곳 정도 감염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인터넷진흥원의 보안 사이트 '보호나라' 접속도 오전 내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보안 당국은 피해를 막으려면 인터넷을 끊은 다음 PC를 켜서 감염 차단 조치를 하고, 다시 인터넷을 연결해, 윈도우 보안을 업데이트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백신 프로그램도 랜섬웨어 방어가 가능한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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