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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도심 함박눈에 시민들, 겨울 정취 만끽

'깜짝' 도심 함박눈에 시민들, 겨울 정취 만끽
입력 2017-01-13 17:07 | 수정 2017-01-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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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매서운 한파 속에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마치 여름철에 소나기가 지나가듯 깜짝 함박눈이 쏟아졌는데요.

    오랜만에 눈다운 눈을 즐긴 시민들의 표정을 신재웅 기자가 담았습니다.

    ◀ 리포트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굵은 함박눈이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갑작스런 눈에 야외 스케이트장은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빙판을 누비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유모차에 탄 아이의 눈에도 하얀 눈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모자를 쓰고 종종걸음을 치는 시민들의 표정에도 생기가 넘칩니다.

    [정수민·박민경/서울 신길동]
    "밖에 나와서 눈이 와서 조금 춥긴 한데 겨울 분위기도 나고 좋아요."

    처마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은 고궁 옆 돌담길에 고즈넉함을 더해주고, 시민들은 겨울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영우·정유미/경기 안양시]
    "제가 쉬는 날 눈 내리니까 좋고요. 아들이랑 나왔는데 아들이 눈 보니까 기분 좋아해서 좋은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낮부터 눈이 내린 서울에서도 불과 서너 시간 만에 이렇게 제법 눈이 쌓였습니다.

    빗자루와 눈 삽, 소형 제설차와 제설용 송풍기까지 동원해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도심을 찾아온 함박눈. 추억에 젖고 낭만을 즐긴 사람들에게는 모처럼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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