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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 강조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 강조
입력 2017-01-21 15:38 | 수정 2017-0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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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공적 건강보험인 오바마케어를 손질하는 행정 명령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장미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45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대통령 권한을 이양받은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다른 나라를 부유하게 했지만, 정작 미국은 부와 힘, 자신감이 사라졌다며 이를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 순간부터 미국만 우선될 겁니다."

    또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와 동맹국과의 방위비 재협상도 예고했습니다.

    취임 뒤 백악관으로 이동해서는 미국의 대표적 공적 건강보험인 '오바마 케어'를 손질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최악의 정책이라고 비판해왔던 '오바마 케어' 손질을 새 정부 출범을 천명하는 첫 업무로 선택한 겁니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백악관이 취임 직후 홈페이지에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최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취임식과 축하행사가 이어지는 동안 곳곳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가 열렸고, 폭력 시위 등의 혐의로 최소 95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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