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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레이더] 런던 명물 '피카딜리 광고판' 새 단장

[특파원 레이더] 런던 명물 '피카딜리 광고판' 새 단장
입력 2017-01-25 17:48 | 수정 2017-0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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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국 런던의 관광 명물이죠, 피카딜리 광장의 광고판이 새 단장에 들어갔습니다.

    첨단 광고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광고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 박상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카운트다운과 함께 광고 영상이 모두 사라집니다.

    영국의 관광명소 가운데 한 곳인 피카딜리 광장 광고판이 가동을 멈추는 순간입니다.

    6개의 화면으로 나뉜 스크린을 하나의 대형 스크린으로 교체하기 위해섭니다.

    [패트릭 할리웰/스크린 제작업체]
    "HDTV 해상도의 4배가 되는 스크린입니다. 내구성이 강하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납니다."

    피카딜리 광고판이 가동을 시작한 건 1908년, 당시 프랑스 생수 광고를 전광판으로 내보냈습니다.

    2차 세계대전 기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재가동된 뒤에는 처칠 수상과 다이애나 왕세자비 장례식 때를 제외하고 계속 불을 밝혔습니다.

    연간 1억여 명이 오가는 피카딜리 광장의 광고판에 자리를 차지한다는 건 글로벌기업의 자부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새로 설치되는 광고판에는 양방향 광고방식이 도입됩니다.

    [팀 블리클리/광고대행사]
    "광고 문구와 언어의 변화, 일기예보 그리고 관객들에게 맞게 실시간으로 반응합니다."

    광고판 설치공사는 오는 4월 시작됩니다.

    첨단기술이 투입된 새 광고판은 올가을 첫선을 보일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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