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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트럼프X김정은X푸틴…알고보니 절친? 外

[이브닝 핫클릭] 트럼프X김정은X푸틴…알고보니 절친? 外
입력 2017-04-17 17:52 | 수정 2017-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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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X김정은X푸틴...알고 보니 절친?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사람이 만나 묘한 조합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이제 세계 평화가 찾아오는 걸까요?

    흥겨운 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는 세 사람. 어디서 많이 본 삼인방이죠?

    맨 왼쪽은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 가운데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끝으로 오른쪽에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설마 깜짝 회동이라도 열린 걸까요?

    그건 그렇다 치고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데요.

    진작 눈치 채셨겠지만 진짜는 아니고요.

    사람들이 정교하게 만든 '가면'을 뒤집어쓴 겁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박람회 현장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실리콘을 주재료로 한 올 한 올 머리카락을 심고 주름을 그려 넣어 완성했다고 하네요.

    하나를 제작하는데 여러 달 동안 공을 들여야 한다는데 이 정도로 실감 나는 걸 보면 그럴 만 하다 싶죠.

    지금은 또 쎄쎄쎄를 하는 건가요?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툭탁대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나서서 중재를 하다니, 참 기가 막힌 풍경인데요.

    여러모로 시민들에게 충격과 웃음을 안기는 현장이었네요.

    ▶ '찰리 채플린' 스위스 총집결...왜?

    차림새만 봐도 언뜻 떠오르는 인물이 있죠.

    검은 중산모에 콧수염, 그리고 지팡이까지.

    네, 원로 코미디언 찰리 채플린입니다.

    <모던 타임스>, <위대한 독재자> 등의 명작을 만든 감독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뭐가 이렇게 많으냐고요?

    4월 16일 찰리 채플린의 생일을 기념하려고 전 세계 팬들이 찰리 채플린처럼 분장을 한 채 찰리 채플린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스위스 코르지에의 자택으로 모인 거라고 하네요.

    "생일 축하해요. 찰리 채플린"

    찰리 채플린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죠.

    이 날 모인 사람은 모두 662명.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고 하네요.

    ▶ 손가락으로 타는 묘기 자전거

    자전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난도 동작을 쏟아내는 자전거 묘기의 달인들, 종종 소개해드렸었는데 언제 봐도 참 근사하죠.

    따라 해보곤 싶긴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혹은 겁이 좀 많아서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이런 걸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시작부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현란한 곡예 동작을 쏟아내는 자전거, 그런데 보시다시피 좀 많이 작죠.

    사람 대신 손가락을 태우고 짜릿한 질주는 기본이고요.

    회전, 점프 등 다양한 묘기까지 선보이는데 ‘핑거 바이크’라고 부르는 겁니다.

    초소형 자전거를 손가락으로 조작해 코스를 누비며 묘기를 부리는 미니 스포츠인데요.

    민첩한 손놀림과 손가락 기술로 실제 자전거 곡예 기술을 판박이처럼 구현하는 게 핵심이라고 하네요.

    어떤가요? 크기만 좀 작을 뿐 실제 자전거 묘기 고수의 모습을 보는 듯 역동적인 매력은 그대로죠?

    단순한 손장난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대회까지 열릴 만큼 인기라고 합니다.

    ▶ 기발하거나 기묘하거나...이색 플레이팅

    기발하고 무궁무진한 발상은 과연 어디까지 용납될 수 있을까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해 식기에 담아낸 음식들이 눈길을 끕니다.

    실제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음식들이라는데요.

    모종삽 위에 자리 잡은 케이크도 있고요.

    더 큰 삽 위에 푸짐하게 차려진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이건 세면대 아닌가요?

    수전까지 그대로 달렸는데요.

    당최 여기선 평범한 식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는 건지, 이걸 먹으라고 여기 담아준 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 기상천외합니다.

    워낙 식당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독창적인 색깔을 입혀 승부를 거는 곳이 점점 늘고 있는데, 보는 재미도 좋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맛, 식욕 유발이겠죠.

    그런 면에서 이렇게 강아지 밥그릇에 사람 먹는 음식을 담아 내오는 건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 "제발 가자고" 반려견과 씨름하는 아기

    줄을 손에 꼭 쥐고 휘청대는 아기, 뭘 하는 건가 유심히 봤더니 바닥에 엎어진 반려견을 끌고 산책하러 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몸집 차이부터 엄청나게 나는데 쉽게 뜻대로 될 리가 없겠죠.

    "아우, 제발 좀 가자 네가 이러면 내가 뭐가 되니"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이 되는 길은 참 멀고도 험한 것 같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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