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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이슈] 대선 사전투표 시작, 바른정당 탈당 번복 잇따라

[이브닝 이슈] 대선 사전투표 시작, 바른정당 탈당 번복 잇따라
입력 2017-05-04 17:47 | 수정 2017-05-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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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는 사전투표도 시작됐는데요.

    막바지로 다다르고 있는 대선 레이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먼저 사전투표 소식부터 나경철 아나운서와 살펴보겠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게 이번이 처음이죠, 오늘부터 내일 저녁까지 진행되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사전투표 시각은 오늘과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요.

    전국의 읍, 면, 동에 1개씩 모두 3천 507개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황금연휴 이용해서 여행하는 분 많으시죠?

    서울역이나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여행을 떠나실 수 있고요.

    또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 또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나경철 아나운서, 시청자 분들 중에 사전투표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자세한 투표 방법도 설명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일단 살고 계신 지역에서 투표를 하시는 경우부터 볼까요?

    신분증을 보여주고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보통의 투표 절차와 마찬가지로 진행되고요.

    사시는 지역이 아닌 경우엔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이 붙은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되는데요.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은 뒤에 투표함에 투입하면 됩니다.

    또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SNS에 투표 인증샷을 게시할 수 있게 됐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연예인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리셨는데요.

    이렇게 엄지를 들거나 V자를 만드는 등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을 올리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건 여전히 금지된 행동인데요.

    기표가 된 투표지를 촬영한 게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 4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또 사전투표소 반경 100미터 안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거나 반대하는 행위, 투표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 앵커 ▶

    그럼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실제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계실까요?

    이 내용은 유선경 아나운서와 알아보겠습니다.

    ◀ 유선경 아나운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10.6%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이번 대선의 선거인 4천 247만여 명 가운데 450만 명이 투표를 마친 겁니다.

    선관위가 투표 참여 의향이 있다고 한 유권자에게 언제 투표할 것인지 물어봤는데요.

    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답은 74.8%,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0.9%로 나타났습니다.

    '왜 사전투표를 하느냐'는 질문엔 '사전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 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고요.

    또 '선거일에 근무를 한다'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가 불가해서 사전투표를 한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나타난 사전투표율로 보면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각종 캠페인과 이벤트로 유권자들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 리포트 ▶

    '프리허그'를 약속하고,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전투표율) 25%. 홍대거리에서 우리 여러분과 프리허그 한 번 할까요?"

    안내 동영상도 만들고,

    "홍찍자 홍찍자 홍준표 기호 2번 홍준표"

    다양한 캠페인에 이벤트까지.

    "사전 투표일은 언젭니까…. 5월 4일 5월 5일!"

    "놀러 가서 투표하자."

    각 당의 치열한 독려 속에 치러지는 이번 사전투표는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태욱/중앙선관위 언론팀장]
    "조기대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여행지 어디서든 손쉽게 투표할 수 있으므로 사전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것으로.)"

    특히 이번 대선부터는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등의 인증사진 촬영이 허용돼,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입니다.

    ◀ 앵커 ▶

    이번에는 전문가를 모시고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창렬 용인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최 교수님, 지금 저희가 5시 현재 상황 사전투표율까지 살펴봤는데 지난해 총선과 비교해 봤을 때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네요.

    ◀ 최창렬/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생각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같은 시간대 비교해서, 그리고 20대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그건 왜 그렇게 말씀드리냐 하면 지금 총선 때 도입된 건 지난 총선 때가 처음이었어요.

    19대 총선 때의 20대 투표율에 비해서 지난 20대 총선에 20대 투표율이 좀 높았어요.

    그런데 20대 총선 때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됐기 때문에 20대로만 기준으로 본다면 아마 사전투표의 영향이 크지 않았겠는가 우리가 이렇게 추론할 수 있는 거거든요.

    오늘 또 생각보다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봐서 젊은 층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은 것이 아니겠는가, 나이 든 분들이나 젊은 사람들이나 사실 같이 투표하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러한 논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높은 게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고 그렇다면 전체적인 투표도 올라간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앵커 ▶

    김형준 교수님, 지금 살짝 말씀해 주셨는데 이렇게 첫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아무래도 전체 투표율을 견인하는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 또 그런 기대가 있거든요.

    어떻게 보시나요?

    ◀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그렇죠.

    한국갤럽이 5년 전에 선거 일주일 전에 조사를 해 보니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이 91.0%였었어요.

    실제 투표는 75.8%였거든요.

    당시에는 사전투표가 없었기 때문에 그걸 대입을 해 본다면 이번에는 똑같이 나왔거든요, 지난 조사에서, 일주일 전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이 정확하게 91%가 같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도 사전투표까지 한다면 높아질 건데요.

    보통 우리 투표를 보면 선거 관심도가 높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다자대결 구도가 만들어진다든지 했을 때 또 나아가서 아주 첨예한 쟁점이 있을 때 투표율이 높아지는데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관심도가 높고 그리고 이게 선거가 5명이 격렬하게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투표율이 높아질 거라고 저는 봅니다.

    ◀ 앵커 ▶

    각 후보들의 캠프에서 지금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열심히 독려를 하고 있는데 투표율이 높으면 서로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최창렬 교수님, 사전투표율이 높은 경우 누구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 최창렬/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우리나라 일반적인 정치 문법이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 층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높아진다고 얘기들을 해요.

    대체로 보면 아무래도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높은 게 보면 사실이거든요, 역대 여러 가지 선거들을 비교해 볼 때.

    그런데 요즘은 꼭 이런 공식대로 꼭 가지도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 대선 때도 막판에 투표율이 높아진 게 결국은 60대 이상이 투표율이 확 높아져서 높아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젊은 층의 유권자가 투표율이 높아져야 전체 유권자의 투표율이 높아진다라는 공식도 사실은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낮았었기 때문에 아까 비슷한 말씀이기는 합니다마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이것이 유권자들 나이, 연령별로 볼 때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많이 하지 않았겠는가라고 추론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굳이 유불리를 따진다면 정확하게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진보 진영의 후보들이 유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추론할 수 있는데 그것 역시 어떤 뚜렷한 상관관계나 인과관계를 볼 수 없는 거죠.

    그러한 우리가 일반적인 세대별 투표율로 볼 때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앵커 ▶

    김형준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누구한테 더 유리한 건가요?

    ◀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2007년도의 투표율이 63.0%였었거든요.

    그런데 2012년에 75.8%여서 당시에 투표율이 높아지니까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지 않겠느냐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투표율은 어느 계층이 많이 참여해서 투표율이 높아졌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나이 드신 분들보다는 젊은 세대가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그 기폭제가 되는 것이 사전투표율이기 때문에 아마도 사전투표율이 높아진다고 한다면 젊은 세대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가 유리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이번에는 선거일 전 진행된 마지막 여론조사의 결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MBC와 한국경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문재인 후보가 앞선 가운데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내용부터 보도내용으로 확인해 보시죠.

    ◀ 리포트 ▶

    대통령 선거에서 누굴 찍을 것인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0.6%로 선두를 유지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각각 19.3%와 17.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7.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7%였습니다.

    보수성향의 응답자 사이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율은 14.9% 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13.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진보성향 응답자들의 문재인 후보 지지율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와 한국경제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천 507명에게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포인트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알아볼까요?

    대체적으로 1강 2중 2약 구도를 보였는데요.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1,015명을 조사한 결과 문 후보가 38%로 선두를 달렸고요.

    안 후보는 20%, 홍 후보는 16%로 나타나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고, 심 후보는 8%, 유 후보는 6%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1,011명에게 물었더니 역시 문 후보가 39.7%로 앞선 가운데 안 후보 18.9%, 홍 후보 13.7%로 접전이었고요.

    심 후보 5.6%, 유 후보 4.6%로 나왔습니다.

    조선일보가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1,147명을 조사한 결과 문 후보가 38.5%로 선두로 나타났고요.

    홍 후보가 16.8%, 안 후보가 15.7%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홍 후보가 2위로 나타난 걸 확인할 수 있고요.

    이어 심 후보는 6.8%, 유 후보는 3.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지난 1일과 2일 사이에, 그러니까 노동절과 그다음 날 마지막 TV토론회가 있었던 날의 여론조사 결과가 지금 많이 나왔는데 대부분 지금 보니까 1강 2중 2약 구도로 분석을 하고 있어요.

    교수님, 어떻게 이 구도가 대선일까지 깨지지 않고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요?

    ◀ 최창렬/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대선전까지 닷새밖에 안 남았잖아요.

    그리고 뚜렷한 변수를 우리가 예상하기가 쉽지 않아요.

    여전히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얘기하는 분도 있는데 우리 정치가 워낙에 역동적이니까 알 수는 없겠죠.

    게다가 2002년도 대선 때는 정몽준 후보하고 노무현 후보하고 단일화했다가 대선전 바로 전날 파기도 됐어요.

    그야말로 유권자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건데, 이번에도 그런 일이 없으라는 법은 없겠습니다마는 그런 극단적인 변수가 아니면 사실 큰 변수가 없어요.

    사실 막말 같은 거, 극단적인 막말, 어떤 지지 성향을 떠나서 이런 경우가 아니면 현재 구도가 변하기 어려울 것 같고 단지 이제 4명 중의 1명 정도는 바꿀 수 있다는 여론조사도 있더라고요.

    지지 후보를 바꿀 수가 있다, 그다음에 부동층도 여전히 많이 있으니까 20%를 좀 넘는 것 같기는 한데요.

    그렇다면 완전히 이 구도가 안 갈 수 있겠으나 부동층도 사실은 어느 한 쪽으로 완전히 쏠린다고 보기는 어렵잖아요.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볼 때 1강 2중 2약 체제는 그대로 갈 텐데 전반적으로 아마 지금 이 후보들의 득표율은 좀 올라갈 거예요.

    아마 부동층들이 어쨌든 누구에게 투표를 한다고 본다면.

    그런데 이제 심상정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어떤 정도의 득표율을 보이냐에 따라서 선거 결과가 많이 달라지겠는데 전체적으로 볼 때 결론적으로는 1강 2중 2약 체제는 그대로 갈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 앵커 ▶

    김형준 교수님, 지금 안철수 후보랑 홍준표 후보가 지금 서로 2위 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을 저희가 봤는데 많은 분들이 대통령 당선이 안 되면 2위나 3위가 무슨 상관이 있냐,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는데 각각 지금 후보캠프에서는 뭔가 숨은 표가 있다 이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두 후보의 지지율 변화, 앞으로 어떻게 될 걸로 생각하시나요?

    ◀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일단 선거가 막판으로 가면 대한민국 선거는 항상 지역과 이념이라는 축이 움직이게 돼 있어요.

    안철수 후보가 실제적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홍준표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이유도 그렇게 되는 건데요.

    TK 쪽은 홍준표 후보 쪽으로 쏠리고 있고 보수도 홍준표 후보로 쏠리고 있다 보니까 나온 현상인데 2등, 3등을 누가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에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가 3등을 하게 되면 국민의당은 완전히 와해될 거예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도 재기하기 어렵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2등, 3등 싸움도 굉장히 치열하게 갈 수밖에 없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지금 20%, 우리가 선거 끝나고 나서 조사를 해 보면 선거 일주일 전까지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규모가 평균 약 20% 정도 되거든요.

    이분들이 나중에 이제 어떻게 움직일 거라고 보는데 그중에서도 샤이 보수층이 좀 숨어 있다고 저는 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샤이 보수층들이 선거 막판에 결국은 안철수 후보를 찍을지 아니면 홍준표 후보를 찍을지에 따라서 2등, 3등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우리가 주목을 해야 되는데 하나 흥미로운 건 MBC 조사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46.6이죠.

    심상정 후보가 7.2입니다, 정확하게 더하면 47.9%.

    2012년에 문재인 후보가 얻은 48%에 육박하고 있고요.

    갤럽 조사를 보면 문재인 38이지 않습니까?

    유승민 그리고 심상정 후보가 14, 합치면 그게 52예요.

    바로 박근혜 후보가 얻은 52입니다.

    52대 48이라는 이 구도 속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만약에 우리 문재인 후보가 지난 2012년에 얻은 48%대를 유지를 한다고 하는데 심상정하고 유승민 후보가 치고 올라가면 30%대 대통령이 나올 수가 있어요.

    그러면 상당히 나름대로 막판에 어떻게 표가 결집하느냐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강하고요.

    심상정 후보의 20대에서의 득표율이 너무 높아요.

    굉장히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 앵커 ▶

    TV토론 이후에.

    ◀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TV토론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보수층에서도 막판에 50대, 60대들이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사층 비율이 2주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어요.

    이것이 마지막 변수가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 앵커 ▶

    중앙선관위가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2차 조사 결과도 오늘 나왔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이 10명 중에 9명꼴로 나타나, 지난달 발표한 1차 조사 때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유선경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 유선경 아나운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에게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86.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달 16일에 발표된 1차 조사 결과보다 4% 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치이고, 2012년의 18대 대선과 비교하면 7% 포인트나 더 높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세대별 투표 의향 순위가 바뀌었다는 건데요.

    1차 조사 때는 60대 이상이 84.3%, 20대가 8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30대가 91.2%로 투표 의지가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응답자들은 왜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을까요?

    그 이유를 물었더니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43%, 또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40%로 주를 이뤘고,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도 7%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이번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 의지는 이처럼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의외로 아직도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가 10명 중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해서 유선경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 유선경 아나운서 ▶

    지금 보고 계신 선관위의 2차 조사 결과는 오늘 발표되긴 했지만, 조사 시점은 지난달 28일에서 29일까지 이틀간입니다.

    그러니까 대선을 열흘 앞둔 시점의 결과라고 해석해야 하는데요.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9.2%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8대 대선의 경우 같은 시점에 조사했을 때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이 23%였던 것과 비교하면 6% 포인트 더 높아진 수치인데요.

    이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전국 유권자층을 대표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 유권자의 수 4천2백47만 명의 29%, 그러니까 약 1,200만 표는 여전히 표심을 가늠하기 힘들다고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 앵커 ▶

    오늘로 지금 대선 D-5일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살펴본 선관위 조사는 대선 열흘 전에, 지금으로부터 닷새 전에 이뤄졌는데 거기서 누구를 찍을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부동층이 여전히 29%로 나타났거든요.

    저희가 앞서 후보들 지지율을 봤습니다마는 이 수치, 어떤 의미를 저희가 둬야 되죠?

    ◀ 최창렬/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지금은 많이 줄었을 거예요, 부동층이.

    한 2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29%에서 많이 좁혀졌다고 보는데 아무튼 지금 다자구도이기 때문에 양자구도가 아니라서 유권자들이 좀 진보, 보수로 완전히 양극화가 되면 오히려 정하기 쉬운데 아까 심 후보 얘기도 했습니다마는 유승민 후보도 그렇고 유승민 후보는 경제는 상당히 진보적이고 안보는 상당히 우쪽에 있단 말이죠.

    심상정 후보는 진보 후보임에 틀림없는데 또 유권자들이 보기에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상당히 우리 시대의 어떤 해법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곡을 찌르는 면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유권자들의 부동층이 높은 것 같아요, 지난 대선 때보다 그러니까 작년에 10월부터 시작된 촛불집회, 그 촛불집회는 사실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참여했던 게 사실이었잖아요.

    물론 태극기집회도 있는데 태극기집회는 아무래도 나이 든 분들이었고 그런 것들을 감안해 볼 때 지금 유권자들의 부동층들이 결국은 얼마 남지 않은 상태 속에서 비슷한 규모로 저는 배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이 부동층이 특별히 어느 후보에게 쏠리지 않는다고 본다면 결국은 현재의 1강 2중 구도가 여전히 유지될 거라고 보는 것이고 단지 지역과 이념적으로 볼 때는 상당히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호남이 지금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비슷한 득표율로 가다가 문 후보가 앞서고 있잖아요.

    영남에서도 문 후보와 이제 홍 후보 같은 경우, 안 후보와 홍 후보가 약간 차이는 나고 있는데 점점 선거가 다가올수록 영남, 호남이 한쪽으로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결국은 5자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도 역시 최종적으로는 이념 대결이나 지역 대결일 가능성도 저는 높다고 봅니다.

    ◀ 앵커 ▶

    황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세대별로 적극 투표 의향을 밝힌 분포를 보면 굉장히 골고루 나타나고 있거든요.

    60대 이상의 투표비율이 의외로 떨어졌다는 지금 결과를 저희가 봤습니다마는 워낙 고령층 유권자가 지금 많은 상황이다 보니까 판도가 달라질 만큼의 어떤 막판 영향이 있을까, 어떻게 보시나요?

    ◀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지금 선거인 수와 투표인 수를 합친 거를 얘기를 할 때 20-30대가 지난 2012년에 33%를 차지했고요.

    50대, 60대는 투표율을 합치면 43%, 10%포인트 차이가 나거든요.

    그래서 지금 30대가 적극적 투표 의사층이 90%까지 높아진다고 한다는 것은 지난 2012년보다는 상당히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그러한 투표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다만 60대 이상일 분들이 샤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얘기해서 지금 최 교수님이 말씀하신 부동층에 대한 말씀을 좀 드리면 부동층은 세 종류예요.

    은폐형 부동층, 분명히 내가 누구를 찍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답을 안 한 사람이 40% 정도 되고요.

    순수 부동층은 진짜 누구를 찍을지 모르는 사람을 얘기하는 게 30%, 아예 기권하는 사람이 30% 예요.

    그런데 지금 은폐형 부동층 중에서 40%를 차지하는 은폐형 부동층 중에서 지금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다는 분들 중에서 보수와 나이 드신 분들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분들이 결국 막판에 진짜 투표장으로 가는지,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기권하겠다든지 하는 것에 따라서 나름대로 지금 득표 면에서 차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 앵커 ▶

    마지막으로 선거 막판에 변수를 만들어 낸 바른정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선거를 일주일 앞둔 이틀 전 소속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했었는데요.

    이 가운데 황영철 의원이 선언 하루만인 어제 탈당 선언을 철회하고 바른정당에 남아있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오늘은 탈당을 예고했던 정운천 의원이 고심 끝에 당에 남기로 했습니다.

    황영철 의원과 정운천 의원의 발언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어제, 국회정론관)]
    "(탈당) 발표 직후 참으로 많은 고민과 고뇌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큰 정치의 틀 속에서 바른정당의 창당 정신을 잘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대적 요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습니다. (바른정당에 잔류해)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재건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계속 걸어나가겠습니다."

    [정운천/바른정당 의원 (오늘, 전북도의회)]
    "1,611명의 당원들과 소통했습니다. 전주시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전북도민들께서 저희에게 주신 준엄한 명령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 앵커 ▶

    2명의 잔류로 바른정당은 의석수 20석을 지켜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가까스로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남은 12명의 탈당파 의원들의 거취가 남았는데요.

    홍준표 후보는 이들을 "복당시키자"고 주장하는 반면, 자유한국당 안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한선교 의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한선교/자유한국당 의원]
    "이 시기가 대통령 선거 일주일 앞두고 한표 한표가 황금과도 같은 가치가 있더라도 저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일괄 복당이 이뤄지면 저는 그동안 14년 동안 정들었던 한나라당으로부터 시작됐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겠습니다."

    ◀ 앵커 ▶

    교수님, 어제오늘 사이에 황영철, 정운천 의원이 마음을 다시 또 돌렸는데 지금 12명의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지금 남아 있는데 이들에 대한 지금 자유한국당 내부의 반발도 심한 거 아니겠습니까?

    나름대로 지금 다 정치적 계산이 있을 텐데 어떻게 보시나요?

    ◀ 최창렬/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정치적 계산도 적당히 해야죠.

    이렇게 선거 며칠 앞두고 이렇게 가는 거는 선거를 앞두고 우리 정당이 항상 이합집산하고 합종연횡하는 것이 익숙한 것이기는 하더라도 그것은 금도가 있는 거고, 한선교 의원은 지난번에 바른정당 창당하기 전에 비상시국회의라고 기억하시잖아요.

    그리고 바른정당 되기 전에 대변인 격이라고 해서 국민들께 상당히 신뢰를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청문회 때도 친박에 반대하는, 탄핵에 대해서 정말로 저런 분이 새누리당에 있었구나고 느낄 정도로 상당히 기대를 걸었던 의원이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스스로가 하루 만에 턴한 거죠.

    좀 늦은 선택이라도 저는 잘한 것이라고 보고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는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거죠.

    선거를 앞두고 자기 정당 소속 의원 13명이 빠져나가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께 토론회인가요.

    유승민 후보가 그 부분에 대해서 담담하게 자기 심정을 얘기했잖아요.

    그리고 그 의원들을 비난하지도 않았고 비판하지도 않았고 아마 그런 점들이 유승민 후보에게 상당한, 국민들이 그야말로 지지 성향을 떠나서 상당히 신뢰나 어떤 희망을 갖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이번 선거에 영향을 좀 끼치리라고 봅니다.

    굳이 얘기해서 유승민 후보의 동정표가 아니더라도 지금 저런 행태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상당히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도 저런 부분에 대한 일정 부분 심판이 작동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그래서 결국 바른정당은 20석을 유지해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게 됐는데 여기에다가 집단 탈당한 의원들에 대한 지금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지 않습니까?

    지금 들어보니까 신규 당원과 또 후원금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쪽으로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지금 집단 탈당의 역설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결국은 선거가 그런 의미에서 중요해요.

    선거 결과를 보고 정말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느냐에 대한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유 의원 같은 경우는 지지가 유승민 후보 지지가 결과를 봐라, 높아질 거라고 얘기하고 있고 유승민 후보는 정치는 가치로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하나 흥미로운 것은 저것이 결국 바른정당의 집단 탈당이 홍준표 후보한테 순풍이 될 거냐, 역풍이 될 거냐는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거꾸로입니다.

    저게 오히려 문재인 후보 쪽에 오히려 20대의 지지층들이 심상정 후보하고 유승민 후보 쪽으로 몰리면서 오히려 문재인 후보가 굉장히 불리하게 전개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바른정당, 20대에서의 지지율이 굉장히 유승민 후보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것은 문재인 후보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건데요.

    여하튼 이번 선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정계개편의 형태로 전개될 수밖에 저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 형태든 간에 누가 2등을 하고 누가 몇 퍼센트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서 정당정치는 결국은 진화될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요.

    문제는 뭐냐 하면 그래서 몇 퍼센트를 가지고 득표를 하냐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더 나아가서 이게 여소야대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여소야대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냐는 큰 숙제를 안고 있어서 단순하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 갈 수 있는 그 바로 청사진을 내봐라 그랬을 때 많은 후보들이 그런 면에서 보면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그런 대안을 제시 못했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 앵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추가 복당이나 또 탈당 가능성이 남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유승민 후보에게 결국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대선 이전과 이후에 그게 관건일 것 같아요.

    ◀ 최창렬/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단일화가 가능성이 거의 없잖아요, 지금.

    이렇다면 저는 추가 탈당이나 이런 경우는 잘 안 생길 것 같고 복당 문제도 지금 서청원 의원의 입장은 반대잖아요.

    아까 한선교 의원도 잠깐 화면에 나왔습니다마는 복당도 아마 선거 전에 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향후 유승민 후보의 득표율이 역시 중요하겠죠, 우리 김 교수 얘기처럼.

    기본적으로 정계 개편은 불 보듯이 훤한 얘기인데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만약에 이 선거가 끝나고 아주 진보 진영과 아주 보수 진영이 서로 완전히 대립한다면 이 선거 전과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우리가 지금 하나 간과하고 있는 게 이번 대선이 촛불에 의해서 치러진 선거임에는 틀림없어요.

    누구를 지지하든 간에, 어떤 성향의 유권자라도 말이죠.

    그런 것들이 이번 대선에서 상당히 희석되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 한국 정치가 그대로 아직은 적용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선거라는 게 대체적으로 보면 뭔가 항상 시대정신을 반영해 왔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번 선거도 이렇게 어떤 우리가 정치공학적인 계산을 분석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선거 이후의 정계 개편은 결국 기존의 어떤 완전하게 이합집산해서 합친 거 말고 유승민 후보같이 저런 합리적 보수들이 뭔가 설 땅을 국민들에게 제시해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수 또 김형준 명지대 교수였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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