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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안성캠퍼스 여학생 기숙사 괴한 침입, 생명 위협

중앙대 안성캠퍼스 여학생 기숙사 괴한 침입, 생명 위협
입력 2017-05-13 15:36 | 수정 2017-05-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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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13일) 새벽 경기도 안성의 한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괴한이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여학생을 위협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중앙대 안성캠퍼스 여학생 기숙사에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침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혼자 잠을 자고 있던 여학생을 깨운 뒤 입을 막고 "흉기를 가지고 있다"며 "조용히 하라"고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당황한 여학생이 발길질을 하며 소리를 지르자 남성은 창문을 통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중앙대 학생]
    "방충망을 찢고 들어와서 협박했다고…칼 있으니까 조용히 하라고…."

    경찰은 기숙사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베이지색 반팔티에 어두운 색 반바지 차림을 한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부모와 함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임상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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