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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박광수
계절의 변화 완연…여름 철새의 낙원 '순천만'
계절의 변화 완연…여름 철새의 낙원 '순천만'
입력
2017-06-09 17:54
|
수정 2017-06-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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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생태의 보고로 불리는 전남 순천만 습지도 계절의 변화가 완연합니다.
여름 철새는 물론이고 산란철을 맞은 갯벌 생물들로 생동감이 충만한 순천만 습지가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보도에 박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습지 한복판의 작은 언덕, 장구섬.
백로와 황로, 왜가리들이 초록이 짙어가는 숲 주변에 빼곡히 날아듭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새끼를 낳기 위해 순천만 습지로 날아드는 여름 철새들입니다.
섬 주변 갯벌에는 도요새들이 모이를 찾느라 여념이 없고, 짱뚱어와 칠게, 농게들은 갯벌안에서 영역 다툼을 벌입니다.
[이남희]
짱뚱어도 조그맣게 있고, 게도 많이 걸어다니는 것 보니까 신기했고요. 다음에는 아이들이랑 잡아보는 체험학습도 해보고 싶어요.
하루가 다르게 키를 키우며 무성한 숲으로 변해가는 습지 갈대밭 안쪽.
개개비들이 알을 낳기 위해 지은 둥지들이 하나둘 눈에 띕니다.
갈대숲을 뒤덮는 새들의 울음소리는 짝짓기가 끝나는 다음 달쯤이면 신기할 정도로 뚝 그치게 됩니다.
[황선미/순천시 순천만보전팀]
"짝을 찾아 새들도 노래하고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고 키워내는데요. 순천만 갈대숲에 오면 그런 생명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갈대는 빼곡한 숲이 돼 해안을 뒤덮고 갯벌 곳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동하는 계절.
순천만 습지에 여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광수입니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생태의 보고로 불리는 전남 순천만 습지도 계절의 변화가 완연합니다.
여름 철새는 물론이고 산란철을 맞은 갯벌 생물들로 생동감이 충만한 순천만 습지가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보도에 박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습지 한복판의 작은 언덕, 장구섬.
백로와 황로, 왜가리들이 초록이 짙어가는 숲 주변에 빼곡히 날아듭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새끼를 낳기 위해 순천만 습지로 날아드는 여름 철새들입니다.
섬 주변 갯벌에는 도요새들이 모이를 찾느라 여념이 없고, 짱뚱어와 칠게, 농게들은 갯벌안에서 영역 다툼을 벌입니다.
[이남희]
짱뚱어도 조그맣게 있고, 게도 많이 걸어다니는 것 보니까 신기했고요. 다음에는 아이들이랑 잡아보는 체험학습도 해보고 싶어요.
하루가 다르게 키를 키우며 무성한 숲으로 변해가는 습지 갈대밭 안쪽.
개개비들이 알을 낳기 위해 지은 둥지들이 하나둘 눈에 띕니다.
갈대숲을 뒤덮는 새들의 울음소리는 짝짓기가 끝나는 다음 달쯤이면 신기할 정도로 뚝 그치게 됩니다.
[황선미/순천시 순천만보전팀]
"짝을 찾아 새들도 노래하고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고 키워내는데요. 순천만 갈대숲에 오면 그런 생명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갈대는 빼곡한 숲이 돼 해안을 뒤덮고 갯벌 곳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동하는 계절.
순천만 습지에 여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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