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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도용의자, 승객 가득한 버스서 경찰과 총격전

美 강도용의자, 승객 가득한 버스서 경찰과 총격전
입력 2017-06-30 20:43 | 수정 2017-06-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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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던 남성이 달아나다 승객이 가득한 버스에 올라탄 뒤 총을 난사했습니다.

    이어 범인을 뒤쫓아온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졌는데, 이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이주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대중버스에 한 백인남성이 올라탑니다.

    이 남성은 인근 쇼핑몰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뒤따라 온 경찰이 버스를 멈춘 뒤 올라타 용의자에게 투항을 요구하자, 승객이 가득한 버스안에서 용의자가 총을 난사하기 시작하고 놀란 경찰과 승객들이 황급히 버스밖으로 몸을 피합니다.

    용의자는 양손에 권총을 쥔 채 앞뒤의 경찰들을 향해 계속 총을 쏩니다.

    경찰은 산탄총을 꺼내들어 응사합니다.

    버스밖으로 달아난 용의자를 향해 경찰의 집중사격이 이뤄지고 용의자는 결국 잔디밭에 쓰러졌습니다.

    [경찰 음성]
    "용의자가 쓰러졌다. 총 버려. 총 버리라니까."

    [스콧 쉐렌버그/볼티모어 카운티 검찰]
    "경찰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까지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검찰당국은 시민들의 제보영상, 버스의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에게 총을 쏜 경찰의 대응은 정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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