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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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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레이더] 신성장 산업 된 日 '테마파크' 경쟁
[특파원 레이더] 신성장 산업 된 日 '테마파크' 경쟁
입력
2017-07-05 17:52
|
수정 2017-07-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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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저출산 초고령화로 갈수록 지방의 활력을 잃어가는 일본에서는 테마파크 유치로 돌파구를 찾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명사 지브리 스튜디오도 지자체와 손잡고 테마파크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이치현에 있는 지구 박람회 기념공원 울창한 숲 사이에 낡은 집 한채가 눈에 띕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사츠키와 메이가 살던 곳을 재현한 겁니다.
2005년 박람회 개최 때 만들어진 뒤, 1년에 10만 명이 찾는 공원의 명소가 됐습니다.
아이치현은 한발 더 나아가 이웃집 토토로의 제작사인 지브리 스튜디오와 손잡고 테마파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무라/아이치현 지사]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들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판타지의 세계를 창조하고 싶습니다."
이르면 2020년,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가 아닌 일본 토종 테마파크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꼭 가보고 싶습니다."
"기다려집니다."
테마파크의 터줏대감인 도쿄 디즈니 랜드는 7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우에니시/오리엔탈랜드 사장]
"도쿄 디즈니랜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내세워, 새로운 어트랙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리포터를 등에 업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해마다 입장객 수를 경신하며 디즈니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데다, 지난 4월 나고야에선 레고랜드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저출산으로 사양산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테마파크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라는 명분에 힘 입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저출산 초고령화로 갈수록 지방의 활력을 잃어가는 일본에서는 테마파크 유치로 돌파구를 찾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명사 지브리 스튜디오도 지자체와 손잡고 테마파크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이치현에 있는 지구 박람회 기념공원 울창한 숲 사이에 낡은 집 한채가 눈에 띕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사츠키와 메이가 살던 곳을 재현한 겁니다.
2005년 박람회 개최 때 만들어진 뒤, 1년에 10만 명이 찾는 공원의 명소가 됐습니다.
아이치현은 한발 더 나아가 이웃집 토토로의 제작사인 지브리 스튜디오와 손잡고 테마파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무라/아이치현 지사]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들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판타지의 세계를 창조하고 싶습니다."
이르면 2020년,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가 아닌 일본 토종 테마파크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꼭 가보고 싶습니다."
"기다려집니다."
테마파크의 터줏대감인 도쿄 디즈니 랜드는 7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우에니시/오리엔탈랜드 사장]
"도쿄 디즈니랜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내세워, 새로운 어트랙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리포터를 등에 업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해마다 입장객 수를 경신하며 디즈니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데다, 지난 4월 나고야에선 레고랜드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저출산으로 사양산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테마파크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라는 명분에 힘 입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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