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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레이더] 미국 위협하는 중국산 로봇의 '진화' 눈길

[특파원 레이더] 미국 위협하는 중국산 로봇의 '진화' 눈길
입력 2017-07-13 17:44 | 수정 2017-07-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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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의 로봇 산업이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로봇 강국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기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평범한 여행용 가방처럼 보이지만 스스로 주인의 뒤를 따라다니는 중국산 로봇입니다.

    주인이 팔찌를 누르면 달려오고, 멀어지면 자동으로 자물쇠를 잠급니다.

    감지기가 달려 있어 장애물을 피해 갈 수도 있습니다.

    대도시 식당들에서는 종업원 대신 손님을 안내하고 음식을 나르는 로봇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로봇 종업원]
    "안녕하세요.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중국의 로봇 시장은 3년 뒤, 지금의 두 배 수준인 60조 원대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첨단 IT에서 가전업체까지, 기업들은 앞다퉈 로봇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대형 가전업체 '메이디'는 올 초 독일의 대표적인 로봇제조업체 '쿠카'를 인수하며 세계 로봇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구옌민/메이디 부회장]
    "메이디의 최종 목표는 단순히 쿠카의 제품을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쿠카와 융합하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도 로봇을 10대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어서, 로봇 강국인 미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로버트 앳킨슨/ 美 정보기술혁신재단 회장]
    "중국 정부는 핵심 기술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따라잡으려고 합니다."

    중국산 최신 로봇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수출을 겨냥하고 있어서 첨예한 시장 쟁탈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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