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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美 검출 비율 최고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美 검출 비율 최고
입력 2017-09-07 17:17 | 수정 2017-09-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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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미세플라스틱이 수돗물에서도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유럽, 또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 국가의 수돗물을 조사했는데 전체 샘플의 80%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습니다.

    런던에서 박상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세계 권역별 14개 나라의 159개 지역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83%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영국 일간 가이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비영리 언론단체인 오브 미디어가 과학자들에게 의뢰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미국이 94%로 검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레바논이 93%로 뒤를 이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검출 비율이 가장 낮은 유럽도 72%에 달했습니다.

    수돗물 500밀리리터당 미세 플라스틱 수는 평균 1.9에서 4.8개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도 뜻밖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쉐리 메이슨/뉴욕주립대 교수]
    "수돗물에 플라스틱이 있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했었죠. 없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미세플라스틱은 페트병과 비닐, 화장품과 치약 등 다양한 생활용품 사용과 분해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동물 체내에 쌓이면 독성 물질을 배출해 세포를 손상시키고 성장과 생식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연구팀은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같은 상황일 것으로 추정하면서 미세 플라스틱 오염은 지구적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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