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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소환…향후 수사 전망

檢,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소환…향후 수사 전망
입력 2017-09-08 17:16 | 수정 2017-09-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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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이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댓글 활동에 참여한 국정원 퇴직자 모임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동력이 약화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정원 심리전단의 책임자였던 민병주 전 단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쯤 검찰 청사에 도착한 민 전 단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남기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민병주/국정원 전 심리전단장]
    (본인이 (외곽팀) 총 책임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검찰은 민 전 단장을 상대로 심리전단 직원들이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민간인 외곽팀의 실체와 운영 방식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심리전단 직원들이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식으로 민간인 외곽팀장을 관리하면서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민 전 단장은 2012년 18대 대선 때 심리전단 직원들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달 30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해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댓글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퇴직자모임 전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오늘 새벽 검찰이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양지회 전 간부인 노 모 씨에 대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는 소명되나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양지회 현직 간부인 박 모 씨의 구속영장 역시 기각됐습니다.

    수사에 제동이 걸린 검찰은 법원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MBC뉴스 장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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