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연예 톡톡] 데이비드 베컴, 내한 '한국 축구 조언' 外

<이브닝 연예 톡톡> 입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한국 축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데이비드 베컴, 내한 "한국 축구 조언"

오늘(20일) 오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데이비드 베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조각 같은 외모는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베컴은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이 모아졌습니다.

선수 시절 한국 국가대표팀과 경기했을 때 "강하다고 느꼈다"는데요.

이어 경기를 즐길 수 있어야 변화할 수 있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어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베컴은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빅토리아 베컴은 90년대 영국 인기 아이돌 '스파이스 걸스' 출신으로 두 사람은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 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남성, 집행유예

배우 이태곤 씨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배우 이태곤 씨를 때린 30대 남성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남성의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잘못을 반성하며 일정 금액을 공탁한 점"을 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한 술집에서 이태곤 씨에게 반말로 악수를 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주먹과 발로 이태곤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이 사건으로 이태곤 씨는 코뼈 골절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폭행 과정을 지켜본 이 남성의 친구는 이태곤 씨도 주먹을 휘둘렀다고 신고했다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가 인정됐는데요.

법원은 이태곤 씨가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더라도 몸싸움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이태곤 씨는 폭행 사건으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이번 재판과는 별개로 두 남성을 상대로 3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故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뒤늦게 확인

'서른 즈음에'와 '일어나'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발달장애가 있던 서연 씨는 지난 2006년 열린 '김광석 추모 공연' 이후 어디에서도 목격된 바 없었다는데요.

어제 고 김광석의 유족 측이 경찰에 서연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하면서 숨진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용인 동부 경찰서는 지난 2007년 김광석의 친딸이 17살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경찰은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뒤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합니다.

▶ '살인자의 기억법' 스릴러 최고 흥행작 등극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올해 스릴러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습니다.

지난 5월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겟 아웃'이 2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스릴러물 중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꼽혔었는데요.

'살인자의 기억법'이 217만 명을 넘기면서 '겟 아웃'의 기록을 깼습니다.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흥행 1위를 이어가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연예 톡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