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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핑거페인트, 방부제 기준치 초과 검출

어린이용 핑거페인트, 방부제 기준치 초과 검출
입력 2017-10-17 17:06 | 수정 2017-10-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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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린이들이 손으로 만지면서 그림을 그리도록 한 핑거페인트라는 제품이 있는데요.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방부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는데 자칫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핑거페인트 20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10개 제품에서 기준치가 넘는 방부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6개 제품에서는 가습기 살균제로도 이용되는 방부제 CMIT와 MIT 등이 기준치의 최대 6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이 물질들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피부 발진과 피부 부식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산도의 안전기준을 벗어난 제품도 6개로, 잘못 사용할 경우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핑거페인트는 어린이용 완구로 지정돼 있어 안전인증기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조사 대상 20개 제품 중 8곳만 안전확인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개 제품은 그림용 물감으로 신고하고 핑거페인트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기준치를 벗어난 제품들에 대해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업체들은 문제가 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어린이 완구에 CMIT와 MIT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안전기준 개정안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되지만, 그전이라도 계도활동을 통해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도록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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