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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홍
전준홍
"장성택 이후 최고 서열 숙청" 외신들도 '촉각'
"장성택 이후 최고 서열 숙청" 외신들도 '촉각'
입력
2017-02-15 09:36
|
수정 2017-02-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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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요 외신들도 북한 최고 권력자의 이복형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피살된 게 맞다면 장성택 이후 최고 서열이 숙청된 것일 수도 있다며 그 의미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전준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요 외신들은 어젯밤부터 우리 언론 매체를 인용해 김정남의 피살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일본 후지 TV]
"북한의 고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 씨가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됐다고 한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개혁성향 때문에 아버지인 김정일과 불화가 있었다면서, 일본 밀입국 등 과거 행적을 비중 있게 전했습니다.
미래망 등 중국 언론들은 김정남이 서방사회에 가장 근접한 북한인이었다며 암살 위협에 시달려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김정남이 김정일의 후계자였다 눈 밖에 나면서 수년간 마카오를 전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김정남의 가족관계도를 인용해 사건을 심층 보도했고, 미국 CNN은 헤드라인 뉴스로 비중 있게 소개했습니다.
[미국 CNN]
"(경찰은) 사건을 갑작스런 죽음이라고 규정했고 사체 분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방 언론들은 북한이 살해한 게 맞다면 지난 2013년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 서열이 숙청되는 것이라며 북한 지도부에 또 하나의 예상 밖 깜짝 전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주요 외신들도 북한 최고 권력자의 이복형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피살된 게 맞다면 장성택 이후 최고 서열이 숙청된 것일 수도 있다며 그 의미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전준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요 외신들은 어젯밤부터 우리 언론 매체를 인용해 김정남의 피살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일본 후지 TV]
"북한의 고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 씨가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됐다고 한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개혁성향 때문에 아버지인 김정일과 불화가 있었다면서, 일본 밀입국 등 과거 행적을 비중 있게 전했습니다.
미래망 등 중국 언론들은 김정남이 서방사회에 가장 근접한 북한인이었다며 암살 위협에 시달려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김정남이 김정일의 후계자였다 눈 밖에 나면서 수년간 마카오를 전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김정남의 가족관계도를 인용해 사건을 심층 보도했고, 미국 CNN은 헤드라인 뉴스로 비중 있게 소개했습니다.
[미국 CNN]
"(경찰은) 사건을 갑작스런 죽음이라고 규정했고 사체 분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방 언론들은 북한이 살해한 게 맞다면 지난 2013년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 서열이 숙청되는 것이라며 북한 지도부에 또 하나의 예상 밖 깜짝 전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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