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유진
장유진
레이저포 막는 '레이저 방패' 나온다, 보호막 개발
레이저포 막는 '레이저 방패' 나온다, 보호막 개발
입력
2017-02-10 20:43
|
수정 2017-02-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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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레이저 무기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중의 비행체를 격추시킬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는데요.
창이 있으면 방패도 만드는 법이죠, 레이저포 막는 레이저 방어막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주선이 레이저 공격을 피하며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고, 레이저 공격 한 방에 비행기는 맥없이 부서져 버립니다.
"공격! 무선 조종 드론이 경기장으로 접근한다."
영화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실제 레이저포 한 방에 비행 중이던 드론이 산산조각나고 맙니다.
미국과 독일 등 방위산업 선진국에선 드론 격추용 레이저 무기 개발은 물론이고, 날아가는 포탄이나 소형 비행물체까지도 레이저로 폭파하는 데 이미 성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이저 공격을 레이저로 막는 이른바 '레이저 방패'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영국의 한 방산업체가 발표한 '레이저 방패'는 비행기에서 레이저를 허공에 발사해 보호막을 만드는 겁니다.
[닉 콜로시모 교수/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
"(대기는) 완벽하게 원래대로 복원됩니다. 레이저 발사를 중단하자마자, 대기는 평상시 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거죠."
기체 상태인 공기에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하면 일순간 전자와 이온이 분리되면서 반사체 역할을 하는 '보호막'이 만들어지는 원리입니다.
[이주한/서울시립대 교수]
"레이저 쉴드(방패)라는 것은 특정주파수에 대해서만 동작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를 회피하기 위해 주파수가 다른 새로운 고출력 레이저 무기가 (개발될 것입니다.)"
레이저 무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창과 방패의 대결이 언제쯤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레이저 무기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중의 비행체를 격추시킬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는데요.
창이 있으면 방패도 만드는 법이죠, 레이저포 막는 레이저 방어막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주선이 레이저 공격을 피하며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고, 레이저 공격 한 방에 비행기는 맥없이 부서져 버립니다.
"공격! 무선 조종 드론이 경기장으로 접근한다."
영화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실제 레이저포 한 방에 비행 중이던 드론이 산산조각나고 맙니다.
미국과 독일 등 방위산업 선진국에선 드론 격추용 레이저 무기 개발은 물론이고, 날아가는 포탄이나 소형 비행물체까지도 레이저로 폭파하는 데 이미 성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이저 공격을 레이저로 막는 이른바 '레이저 방패'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영국의 한 방산업체가 발표한 '레이저 방패'는 비행기에서 레이저를 허공에 발사해 보호막을 만드는 겁니다.
[닉 콜로시모 교수/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
"(대기는) 완벽하게 원래대로 복원됩니다. 레이저 발사를 중단하자마자, 대기는 평상시 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거죠."
기체 상태인 공기에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하면 일순간 전자와 이온이 분리되면서 반사체 역할을 하는 '보호막'이 만들어지는 원리입니다.
[이주한/서울시립대 교수]
"레이저 쉴드(방패)라는 것은 특정주파수에 대해서만 동작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를 회피하기 위해 주파수가 다른 새로운 고출력 레이저 무기가 (개발될 것입니다.)"
레이저 무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창과 방패의 대결이 언제쯤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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