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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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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알파고 '샤오두', 인간 고수 상대로 완승
중국판 알파고 '샤오두', 인간 고수 상대로 완승
입력
2017-02-11 20:25
|
수정 2017-02-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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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가 최근 온라인 바둑 게임에서 세계적인 고수들을 차례로 이겼는데요.
중국에서도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달인과의 게임에서 완승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금기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천재들이 출연해 두뇌 대결을 벌이는 인기 예능 프로 '최강대뇌'.
이번엔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의 인공지능 로봇 '샤오두'가 무대에 섰습니다.
상대는 관찰력 게임 분야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중국 최고수.
[사회자]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요?"
[인공지능 로봇 '샤오두']
"국민 남편이자 눈의 귀재인 왕위헝입니다."
인공지능과 달인의 대결은 감시카메라에 단 1초간 포착된 가상의 강도들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밤중에 모자와 색안경,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화면 속 범인 3명을 잠깐 보고, 방청석에 나와 있는 후보 30명 중에서 잡아내는 게임입니다.
결과는 인공지능의 완승.
인간 고수는 한 명도 맞히지 못했지만, 샤오두는 2명을 찾아냈습니다.
[왕위헝/관찰력 게임의 달인]
"이럴 리가 없는데, 이런 일은 불가능한데…."
샤오두는 리커창 총리와 유창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선 기업과 대학들이 앞다퉈 인공지능 개발에 뛰어들면서, 최근 특허 출원 건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을 차세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가 최근 온라인 바둑 게임에서 세계적인 고수들을 차례로 이겼는데요.
중국에서도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달인과의 게임에서 완승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금기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천재들이 출연해 두뇌 대결을 벌이는 인기 예능 프로 '최강대뇌'.
이번엔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의 인공지능 로봇 '샤오두'가 무대에 섰습니다.
상대는 관찰력 게임 분야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중국 최고수.
[사회자]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요?"
[인공지능 로봇 '샤오두']
"국민 남편이자 눈의 귀재인 왕위헝입니다."
인공지능과 달인의 대결은 감시카메라에 단 1초간 포착된 가상의 강도들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밤중에 모자와 색안경,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화면 속 범인 3명을 잠깐 보고, 방청석에 나와 있는 후보 30명 중에서 잡아내는 게임입니다.
결과는 인공지능의 완승.
인간 고수는 한 명도 맞히지 못했지만, 샤오두는 2명을 찾아냈습니다.
[왕위헝/관찰력 게임의 달인]
"이럴 리가 없는데, 이런 일은 불가능한데…."
샤오두는 리커창 총리와 유창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선 기업과 대학들이 앞다퉈 인공지능 개발에 뛰어들면서, 최근 특허 출원 건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을 차세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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