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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대 '촛불', 정치권도 집회 현장 총집결

'태극기' 대 '촛불', 정치권도 집회 현장 총집결
입력 2017-03-01 20:12 | 수정 2017-03-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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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권도 태극기와 촛불, 두 진영으로 나뉘어 집회 현장에 집결했습니다.

    여권 인사들은 대통령에 이어 황교안 권한대행도 탄핵하자는 야권을 맹비난했고, 야권은 탄핵인용을 촉구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여권 정치인들은 사상 최대 인파 속에 목소리를 높여 탄핵의 부당함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전 경기지사]
    "엉터리 졸속 재판을 하는 헌법재판관들이 탄핵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상현/자유한국당 의원]
    "(이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또 탄핵하겠다고 합니다. 입만 열면 탄핵, 탄핵…"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당 차원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거듭 촉구하는 한편, 특검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맹비난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이 자기 멋대로 월권을 행사해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는 지금, 바로 국가 비상사태가 아니고 뭐라 하겠습니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촛불집회를 3.1운동에 비유했습니다.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3.1 만세 시위는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자는 것이고 지금 촛불집회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키자…"

    국민의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은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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