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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 "헌재가 현명하게 판단" 기대감 피력

대통령 측 "헌재가 현명하게 판단" 기대감 피력
입력 2017-03-01 20:17 | 수정 2017-03-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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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 측은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탄핵 기각이나 각하에 대한 바람을 거듭 표했습니다.

    특히 오늘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여론 방향에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탄핵 찬반 집회를 예의주시한 박 대통령 측은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탄핵 각하나 기각에 대한 바람을 다시 한번 나타낸 겁니다.

    박 대통령 측 한 인사는 "최대 인파가 모인 태극기 집회가 향후 탄핵 반대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도 관저에 머물면서 TV를 통해 집회 상황 등을 수시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 기각이나 각하의 정당성을 밝힐 수 있는 방안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의 등 헌재의 절차가 진행 중이고 오는 6일 특검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응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첫 통화에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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