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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대선…공약 알리며 '지지층 끌어안기' 박차

일주일 남은 대선…공약 알리며 '지지층 끌어안기' 박차
입력 2017-05-02 22:14 | 수정 2017-05-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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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요 대선 후보들은 조금 전 끝난 마지막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외부 일정을 최소화했습니다.

    주로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지지층 끌어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외부 일정 없이 TV토론회 준비에 전념하면서 연이틀 통합정부 구상을 밝혔습니다.

    어제, 대선 이후엔 자유한국당과의 협치도 가능하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에 서되 진보부터 보수까지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수결집 행보를 이어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위기대응 비상정부를 수립해 국가 대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집권 한 달 내 국정을 안정시키고 국가 대개혁 로드맵을 완성하겠습니다."

    충청이나 영남 출신의 책임총리에게 전권을 주고, 호남 출신의 강력부 검사를 법무부장관에 임명해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학생들과 만나 고충을 듣고, 개혁공동정부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청년들 눈물 보고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청와대 청년수석실 신설과 열정페이 근절, 청년 주거 문제 해결 등 기존 공약들도 거듭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일선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과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공약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찰 공무원들, 소방 공무원들은 선진국 수준으로 (급여를) 한 20%(인상을 목표로) 잡아가지고, 3년, 5년 계획을 딱 잡아가지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학가에서 유세를 하고 젊은 층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과감한 개혁이 가능할 것 같다', 이렇게 진정으로 믿는 사람에게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를 줘야 해요."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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