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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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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고 장애인 구역 주차…文, '선거차량 특혜' 논란
중앙선 넘고 장애인 구역 주차…文, '선거차량 특혜' 논란
입력
2017-05-05 20:15
|
수정 2017-05-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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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후보 측이 얼마 전 강원방문 때 장애인 주차구역에 선거차량을 불법 주차했다가 사과를 한 일이 있는데요.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며 경찰의 도움을 받은 일이 또 알려져 '황제 의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문재인 후보가 탄 차를 포함해 수행 차량 6대가 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중앙선을 넘어 유턴합니다.
이 사이 다른 차량은 옴짝달싹 못하고 문 후보 측 차량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유턴 지점은 불과 10여 미터 앞에 있었습니다.
교통 통제를 하려면 관할 영등포 경찰서가 서울지방경찰청에 보고를 했어야 하는데 보고 없이 통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시민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는 황제 의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비상상황이 아니었다면 잘못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 측 차량으로 인한 구설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문 후보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강원대 백령 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당시 문 후보는 단상에 올라 장애인 권익 증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문 후보 측 차량들이 주차한 곳은 장애인 주차구역이었습니다.
비판이 잇따르자 문 후보 측은 "장애인 운전자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문재인 후보 측이 얼마 전 강원방문 때 장애인 주차구역에 선거차량을 불법 주차했다가 사과를 한 일이 있는데요.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며 경찰의 도움을 받은 일이 또 알려져 '황제 의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문재인 후보가 탄 차를 포함해 수행 차량 6대가 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중앙선을 넘어 유턴합니다.
이 사이 다른 차량은 옴짝달싹 못하고 문 후보 측 차량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유턴 지점은 불과 10여 미터 앞에 있었습니다.
교통 통제를 하려면 관할 영등포 경찰서가 서울지방경찰청에 보고를 했어야 하는데 보고 없이 통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시민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는 황제 의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비상상황이 아니었다면 잘못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 측 차량으로 인한 구설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문 후보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강원대 백령 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당시 문 후보는 단상에 올라 장애인 권익 증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문 후보 측 차량들이 주차한 곳은 장애인 주차구역이었습니다.
비판이 잇따르자 문 후보 측은 "장애인 운전자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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