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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文 후보 자택 앞…지지자 수백 명 모여 응원

이 시각 文 후보 자택 앞…지지자 수백 명 모여 응원
입력 2017-05-09 22:15 | 수정 2017-05-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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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시 대선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람은 출구조사에서 예측 1위로 나온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앵커 ▶

    뿐만 아니라 MBC 예측 결과 개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 확실이라고 분석이 되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 문 후보가 있는 자택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육덕수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이곳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문재인 후보 자택 앞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문 후보 지지자들과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지지자들은 휴대전화로 개표 소식을 확인하면서 문 후보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선대위 상황실을 격려 방문했었는데요.

    자택을 나서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다시 뵙겠다, 고맙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이후 국회에 마련된 선대위 상황실을 찾아서 선대위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문 후보는 우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그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표 상황을 봐야 하지만 승리한다면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면서 "첫째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국민의 간절함과 이를 위해 열심히 뛴 선대위 모든 분의 간절함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자택에 돌아온 문 후보는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 상황에 따라 서울 광화문의 세종로공원에서 선거 개표 방송을 시민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 후보 자택 앞에서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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